이원석 총장, ‘女신도 성폭행 의혹’ “정명석 엄정 대응” 지시

  • 문화일보
  • 입력 2023-03-06 11:47
  • 업데이트 2023-03-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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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피해자 지원과 보호에도 만전”
정 씨 과거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 선고
지난해 10월 출소 후 또 범죄로 구속 기소



이원석 검찰총장이 6일 여성 신도를 상대로 성폭력 범죄 논란을 빚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7·구속 기소) 씨의 엄벌을 위해 공판 과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에게 정 씨의 공판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세심한 지원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정 씨는 홍콩 국적 여성 신도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성 신도의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준강간, 강제추행 등)로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됐다. 그는 과거에도 신도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한 바 있다.

대전지검은 정 씨 구속 기소 이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과 성폭력분야 공인인증 부부장검사 등 전문성이 높은 검사 3명으로 구성된 공소유지팀을 편성, 재판을 맡고 있다. 또 검찰은 경찰이 조사중인 추가 성폭행·성추행 고소 사건도 긴밀하게 협력해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3일 정 씨의 범행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했다. 국내에서도 정 씨의 과거 범행이 재조명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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