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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 어디 가고… 대기업 CEO 절반이 경영·재무 ‘관리형’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 CEO 가운데 경영·재무 출신의 ‘관리형 CEO’가 늘고 기술·연구직 출신의 ‘기술형 CEO’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초불확실성 시대를 맞아 최대한 보수적으로 경영 전략을 세우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시총 상위 500대 기업 중 470곳을 대상으로 CEO 이력을 분석한 결과 기술·연구 직무 출신 비중은 28.4%로 3년 전(31.8%)과 비교해 3.4%포인트 줄었다. 생산·구매 등 현장직 출신은 3.3%로, 3년 전(4.6%)보다 1.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경영·재무 등 이른바 관리형 CEO 비중은 같은 기간 46.9%에서 49.8%로 2.9%포인트 늘며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CEO스코어는 “글로벌 주요 대기업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 트렌드에 맞춰 엔지니어 출신 CEO를 전면에 내세우는 추세와 대비된다”고 말했다.기술형 CEO 대신 관리형 CEO를 늘리는 추세는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인 대기업집단 소속 기업들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들 대기업 대표 가운데 기술·연구직 출신 비중은 3년 전과 비교해 4.6%포인트 감소한 16.2%에 그쳤으나 경영·재무 출신은 58.6%로, 같은 기간 5.0%포인트 증가했다. 대기업 집단 이외 기업군에서는 기술·연구직 출신 비중(39.9%)이 상대적으로 크긴 했지만, 이 역시 3년 전보다는 2.1%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이런 추세는 CEO의 대학 전공에서도 확인됐다. CEO스코어 조사 결과 경영·경제학 전공자 비중은 3년 전 27.3%에서 올해 29.9%로 2.6%포인트 늘어난 반면 전기·전자공학 전공자는 같은 기간 7.9%에서 6.8%로, 기계공학 전공자는 4.6%에서 4.2%로 줄었다. CEO 출신 대학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소위 ‘SKY’가 전체의 46.0%를 차지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김호준 기자
- 2025-03-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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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 반송 물류시스템’으로 美·유럽 제조업 영역 확장 SK C&C는 인공지능(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AI 제조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SK C&C에 따르면 AI 반송 물류 시스템은 자율이동로봇(AMR)과 연계해 실시간 생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반송 경로를 산정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를 50% 이상, 물품 분류·적재 효율성은 2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SK C&C는 설명했다. 기존 반송 물류 시스템은 정해진 경로와 사전 계획된 절차를 따르는 방식으로 운영돼 생산 일정 변화나 예상치 못한 물류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었다.SK C&C는 국내를 넘어 미국·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제조 공장으로 AI 반송 물류 시스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부품 및 소재 기업 공장에 ‘소재 부품 특화 반송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아시아 및 유럽에서도 현지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반송 물류 자동화 체계’와 ‘생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AI 반송 물류 시스템과 결합해 생산·물류의 통합 최적화 수준도 높일 예정이다.김광수 SK C&C 제조서비스부문장은 “AI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 이용권 기자
- 2025-03-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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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대가받는 엔젤투자… 중기부, 지역 활성화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올해 지역 엔젤투자허브(지역 허브) 사업을 통해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엔젤투자는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를 뜻한다.지역 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 단위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구축해 전국 4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연결 △엔젤투자자 발굴·육성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 및 엔젤투자 전문성 강화 등이다. 지역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이 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 상담회·기업설명회(IR)·네트워킹 등을 3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 김호준 기자
- 2025-03-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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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아마존도 제쳤다…美전문지 ‘세계 혁신 유통기업’ 2위 쿠팡은 미국 기술·경제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뽑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통기업’ 2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패스트 컴퍼니는 자동차·로보틱스·가전·뷰티 등 58개 카테고리에서 지난해 가장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보인 609개 기업을 선정했다. 쿠팡은 유통 분야에서 제이크루(1위)·이케아(3위)·아마존(8위) 등과 함께 10대 혁신 유통 기업 중 하나로 뽑혔다.패스트컴퍼니는 쿠팡을 선정한 이유로 "쿠팡은 로켓프레시·쿠팡플레이·와우 멤버십과 무료배송 혜택을 융합해 사람들의 재방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낸 ‘원스탑’ e커머스로 지난 15년간 구축한 견고한 물류 인프라망이 회사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스로 이익을 내본 적이 없는 영국 e커머스 파페치를 지난해 인수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으며, 한국에선 유명 브랜드 제품을 당일배송하는 혁신적인 뷰티 앱 알럭스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하샬 완자리 쿠팡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쿠팡의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시스템은 매일 수조 건의 예측으로 검색과 결제, 풀필먼트 등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술 투자로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중소기업 파트너와 수천만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 독특한 모델을 창조했다"고 했다. 쿠팡이 보유한 글로벌 특허 수는 2100개 이상으로, 최근 4년간 3배 늘어났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0년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2020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아시아태평양 지역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패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유통 혁신기업 1위로 선정된 의류 유통기업 제이크루는 2020년 파산 후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앱 기술 혁신과 상품 카탈로그 다변화 등을 통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인 30억 달러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김호준 기자- 김호준 기자
- 2025-03-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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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살리고 불편함은 없애고… 다시 ‘맥’이 뛴다 국내 외식 시장을 주름잡았던 맥도날드가 패스트푸드 업계 침체 속 재도약을 위해 올해 다양한 성장 전략 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수침체 장기화와 국내 먹거리 문화·소비패턴 변화, 꾸준히 발생한 위생·안전 이슈,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의 연이은 국내 진출 등 여파로 영업 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적극적인 신규 출점과 메뉴·서비스 확대, 사회 공헌 및 일자리 창출 활동 등 소비자 중심 정책을 강화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시장에서 성장과 수익 창출, 신뢰 회복 등을 효과적으로 이끈다는 복안이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 직영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 진출 이후 사상 최대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2019년 7248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1조1181억 원으로 54.3% 뛰었다. 하지만 이 같은 외형적 성장과 달리 영업 손실이 이어지는 등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440억 원에서 203억 원으로 절반 규모로 줄었다.업계 관계자는 “주요 햄버거 업체들이 코로나19 사태 당시 배달과 혼밥 수요 증가로 특수를 누리기도 했지만,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이후 국내 경기 불황과 패스트푸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건강식 선호 분위기, 인건비 등 경영부담 증가, 시장 포화 등 악재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맥도날드는 ‘위기 속 기회’를 잡기 위해 올해 더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한국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 시장 진출 이래 현재까지 총 400여 개 매장을 개장했다. 지난해에만 8개 매장을 새로 열었는데, 2030년까지 전국 500개 매장 개장을 달성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외 주력 상품군 강화와 다양한 소비자 혜택 플랫폼 운영 등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도 꾸준히 힘쓴다는 전략이다. 최근 대표적인 소비자 혜택 플랫폼으로는 점심시간 할인 ‘맥런치’와 인기 스낵을 종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해피 스낵’이 있다. 이들 플랫폼은 ‘런치플레이션’(점심과 물가 상승 합성어)이 화두에 오른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성비 선택지로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국맥도날드는 소비자 생활양식에 맞춰 드라이브 스루와 딜리버리, 모바일 선주문(M오더) 등 다양한 주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차량에서 주문·픽업이 가능한 맥드라이브와 매장 프런트 카운터 주문, 365일 24시간 온라인·전화 주문이 가능한 맥딜리버리뿐 아니라 배달 플랫폼 서비스 등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한 수익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활동과 다양한 투자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앞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떠났던 소비자들을 다시 돌려세우기 위해 제품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2020년 베스트 버거 도입과 함께 버거 빵 등 식재료와 조리 프로세스·도구 등 햄버거를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했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기준 장애인과 시니어 직원 수는 각각 200명, 830명가량에 이른다. 지난해 7월 초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음성 안내 장치를 전국 직영 매장에 100% 도입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소비자가 키오스크 위치를 찾기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전 직영 매장 바닥에 점자 블록을 부착했으며, 주문 시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직원이 주문한 메뉴를 자리로 가져다주는 테이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외 재생 페트 도입과 친환경 유니폼 적용, 커피 찌꺼기 재활용, 친환경 가축 사료 도입, 폐기물 절감 등 친환경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기자
- 2025-03-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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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광주·이천·청주 공장에 태양광설비 구축 오비맥주가 광주광역시와 경기 이천, 충북 청주 생산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완료(사진)했다. 이에 따라 업계 최초로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맥주 생산이 가능해졌다.1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광주 공장은 2023년 3.7㎿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처음 설치했다. 연간 3.7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소비 전력의 약 11%를 대체하고 있다. 청주 공장의 태양광 패널은 총 1.8㎿ 규모로, 연간 0.6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청주 공장 연간 소비 전력의 약 2.6%에 해당한다. 이천 공장의 태양광 패널도 총 1.8㎿ 규모로 연간 1.7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천 공장이 연간 소비하는 전력의 약 3.7%를 대체할 수 있다. 현재 3개 공장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모두 가동돼 연간 약 2800t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오비맥주는 또 전력구매계약(PPA)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등을 통해 향후 맥주 생산에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2040년까지 탄소 중립(넷제로)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3개 생산 공장의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완료는 오비맥주의 친환경 경영 전략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맥주 생산 과정 전반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도입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기자
- 2025-03-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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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출 국내 외식기업 매장 1000개 돌파 지난해 미국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 매장이 사상 처음으로 1000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시장 포화와 배달비 부담 증가로 경영난에 직면한 국내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올해도 미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24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외식기업이 미국에 연 매장 수는 1007개로 전년(778개) 대비 229개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매장 중에서는 치킨(570개) 업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제과점(305개)·한식(35개) 등으로 집계됐다.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 외식기업 매장이 많이 진출한 곳은 베트남으로, 총 623개가 운영 중이다. 이는 전년(362개) 대비 261개 늘어난 수치다. 반면 중국의 경우 외식 매장이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외식기업 중 최근 1년간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110개로 전체 147개 중 80% 이상을 차지했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21개,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16개로 나타나 전반적인 경영 상황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출 기업이 늘면서 외식기업들의 식료품 수출액도 1017억 원으로 전년(672억 원)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올해도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과점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연내 미국 조지아주에 신공장을 완공하고, 오는 2030년까지 뚜레쥬르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도 미국 텍사스주 제빵공장 건립에 돌입했다.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도 이르면 올 하반기 미국 1호점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미국 시장을 활발하게 공략하고 있는 BBQ·bhc·교촌 등 치킨 프랜차이즈도 출점을 가속할 예정이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 김호준 기자
- 2025-03-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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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줄 서서 먹는 김밥…인기 비결은 우영우?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간편식인 한국의 김밥은 어떻게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나’(How Korea’s kimbap went from comfort food to global sensation) 제목의 기사로 김밥의 세계적 인기 비결을 집중 조명했다.WP는 김밥의 인기몰이가 드라마 주인공 우영우가 김밥을 먹는 장면에서 비롯됐다고 짚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2022년 7월 넷플릭스에서 첫 선을 보인 뒤 7주 연속 비영어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동시에 김밥도 함께 조명을 받게 됐다.2022년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첫 회 초반 주인공 우영우는 아침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에 앉아 매일 아침 김밥을 먹었다. 작중 우영우는 주로 김밥으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연출된다. WP는 "이 드라마가 김밥에 대한 드문 스포트라이트를 불러일으켰다"며 "피크닉 밥상에 필수적인 소박한 음식이 주류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실제로 미국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는 지난 2023년 8월 냉동 야채 김밥을 출시, 단 몇 주만에 전국 600여개 매장에서 품절됐다. 대형 마트 코스트코에서도 김밥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김밥 시장에 가세했다. 독일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김밥집이 생겨났다.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셰프 후니 킴은 "김밥은 결코 거부감을 주지 않아 누구에게나 친숙한 음식"이라고 표현했다.WP는 한반도에서 김밥이 오래된 역사로 기록돼 있음에도 일각에선 현대 김밥의 기원을 20세기 초 일제 강점기와 연결 시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스시의 한 종류인 ‘마키’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김밥의 밥은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하는 반면 마키는 식초, 소금, 설탕으로 양념을 한다. 또 김밥 속 재료들은 거의 데쳐진 후 양념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WP는 전했다.미국 빙엄턴 대학교의 아시아 및 아시아계 미국인 연구 부교수이자 한국 음식사에 관한 광범위한 저술을 집필한 로버트 쿠는 "김밥의 세계화는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김밥의 세계적 확산을 촉진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무연 기자
- 2025-03-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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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면으로 ‘신라’면에 도전? 하림, 이마트 손 잡고 라면업계 공략 하림이 이마트와 협업해 하얀 국물 라면 ‘백제면’을 출시한다. 네이밍에서부터 업계 1위 ‘신라’면에 도전장을 내면서 하림은 하반기 라면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하림은 17일 이마트 단독으로 새 제품 ‘백제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제면은 우사골로 국물을 내는 사골곰탕과 달리 닭고기와 돈사골, 우사골을 모두 넣고 정성껏 끓인 고기 육수에 새우, 조개를 넣어 해물의 시원함까지 담은 제품이다.닭고기의 고소함, 돈사골과 우사골의 감칠맛에 해물과 채소로 풍미를 더한 깊고 진한 닭곰탕 맛이 특징이다.이번 제품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만 판매된다.하림 관계자는 "세분화되는 라면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와 함께 백제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우 기자- 박준우 기자
- 2025-03-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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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파트너스그룹 “AI 기반 팬덤 커머스로 2030년 매출 3천억 달성” 피알(PR) 전문기업 함파트너스(대표 함시원·사진)는 인공지능(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도약한다고 18일 밝혔다. 함파트너스는 디지털 테크 기반 콘텐츠 커머스 기업 ‘스카이벤처스’와 글로벌 K-팝 커머스 플랫폼 ‘케이팝머치’를 100% 자회사로 인수한다.스카이벤처스는 지식재산권(IP) 콘텐츠와 커머스를 융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한 기업으로, 2016년 설립 이후 5년간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유튜브 기반 IP 콘텐츠 기획·제작과 팬덤 구축에 특화, 셀럽·브랜드 IP를 활용한 맞춤형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덤 형성부터 커머스까지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상용화했다.이진웅 스카이벤처스 대표는 "팬덤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시장, 글로벌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스카이벤처스와 함께 인수한 케이팝머치는 설립 4년 만에 약 20배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K-팝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63개국, 월 평균 6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며 전 세계 K-팝 팬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국가별 팝업스토어·플래그십 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이를 통해 함파트너스 그룹은 2030년까지 매출 3000억 원, 글로벌 PR 업계 20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함시원(사진) 함파트너스 대표는 "팬덤과 브랜드, 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AI·데이터·IP 기반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호준 기자- 김호준 기자
- 2025-03-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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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폐 내달 출격… 한은, 10만명 대상 ‘실거래 실험’ 한국은행이 다음 달 초부터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한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일반 국민은 본인의 은행 예금으로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예금 토큰’을 충전해 전용 QR코드로 결제를 할 수 있다. CBDC와 예금 토큰을 활용한 자금 거래 및 결제가 고도화되면 결제 수수료가 줄고 디지털 바우처 활용도 가능해 사용자 편익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7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과 함께 CBDC 실거래 테스트 ‘한강’을 진행한다.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약 석 달 동안 진행되고, 일반인 10만 명이 참여한다. 한은과 은행권은 이번 테스트에서 분산원장 기술 기반의 예금 토큰으로 은행 간 지급·결제 과정이 간소화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한은이 기관용 CBDC를 발행하면 7개 은행이 이와 연계된 지급 수단인 예금 토큰을 다시 발행해 금융 소비자가 이를 결제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예금 토큰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이다. 참가자들은 본인 명의의 예금 계좌를 기반으로 해당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을 총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총 결제 한도는 500만 원이다. 현금을 예금 토큰으로, 예금 토큰을 다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예금 토큰을 지정된 가맹점에서 물품이나 용역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결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설치돼 있는 은행 앱을 통해 예금토큰 전용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온라인 가맹점으로는 현대홈쇼핑·땡겨요·서울청년문화패스·모드하우스 등이 있고 오프라인 가맹점으로는 세븐일레븐·하나로마트·교보문고·이디야·신라대학교 등이 있다.각 은행은 이번 테스트를 앞두고 실용성 및 보안성을 검토하느라 분주하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전날부터 직원 대상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은행들도 하나둘 직원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 결제처에 자사 가맹점 ‘땡겨요’가 포함된 신한은행의 경우 시범 기간 내 홍보 마케팅 및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고객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은과 은행권은 미래금융의 주요 화두인 디지털 화폐로의 전환에 대비해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금 거래 및 결제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은행 수수료 비용을 절감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금 토큰은 실시간 대금 정산이 가능하고 대금 지급 조건을 프로그래밍하면 디지털 바우처로도 사용할 수 있다. 김지현·박정경 기자- 김지현 기자 외 1명
- 2025-03-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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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 거래 모니터링… 개인정보 침해 우려 세계 주요국 가운데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중국은 디지털 화폐를 위안화와 같이 실질적인 통화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어 결제 편의 확대가 목적인 우리나라와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위안화의 디지털화’로 기축통화인 미 달러화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총성 없는 경제전쟁’을 유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이 추진 중인 ‘기관용 CBDC’는 한은이 CBDC를 발행하면 시중 은행들이 여기에 연계된 지급결제 수단인 ‘예금 토큰’을 토큰 사용자의 예치금만큼 발행해 주는 구조다. 온라인 거래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결제 편의성 확대가 핵심이다.반면, 중국은 ‘범용 CBDC’를 추진 중으로 현금과 같은 ‘디지털 위안화(e-CNY)’를 발행한다는 점에서 한은의 CBDC와 차이가 있다. 다만 지난 2015년 이후 중국 모바일결제서비스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텐센트의 위챗페이 등이 거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기존 결제 관행이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 정부가 모든 디지털 위안화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통제 가능해 개인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다는 것도 한은이 개인 디지털 화폐 거래 이력을 파악하지 않는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려는 미국과의 갈등 요인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 중국은 지난 2021년 ‘엠브리지(mBridge)’라는 프로젝트를 가동해 홍콩,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과 각국 CBDC를 거래할 수 있는 체계를 개발하기도 했다. 디지털 위안화를 추가, 국제결제에서 위안화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이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달러화 기축통화 지위 유지를 위해 원칙적으로 CBDC 발행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후보 시절인 지난해 7월에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공식화하기도 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와 같은 법정 화폐와 일정한 교환 가치를 지니도록 설계돼 있어 달러에 상응하는 교환 가치를 갖는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이 늘어나면 달러 수요가 늘어나 달러화 지위가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CBDC에 반대하는 미국에 맞춰 국내 정책 추진도 중국과의 구분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munhwa.com
- 신병남 기자
- 2025-03-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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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든 불법 의약품 반입, 올들어 1만g… 작년보다 5배이상 ↑ 올해 들어 불법반입된 마약류 함유 의약품 규모(적발 65건·중량 1만1854g)가 지난해(17건·2305g) 대비 건수는 3.8배, 중량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과 수면제 등의 국내 반입이 늘어난 결과로, 불법 의약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년(2020∼2024년)간 세관에 적발된 전체 마약류 사범은 2020년 594명(14만8429㎏)에서 2024년 800명(78만7199㎏)으로 늘었다. 사범 인원수로는 1.3배, 중량은 5.3배 증가했다. 이 중 마약류 함유 불법 의약품 반입 사범만 놓고 보면 2020년 19명(885g)에서 지난해 252명(3만7688g)으로 사범 수는 13배, 중량은 43배 불어났다. 지난 1∼2월 마약류 함유 의약품 불법반입 적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3.8배, 중량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관세청은 불법 의약품을 마약류로 인지하지 못하고 높은 진통 효과 등을 이유로 구매하거나 ‘대체 마약’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불법 의약품 적발 건수는 292건이었는데, 감기약(코데인·덱스트로메토르판)과 불면증 치료제(알프라졸람·졸피뎀)가 239건으로 약 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 전세원 기자
- 2025-03-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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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기프티쇼,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소비자 안전성 강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를 운영하는 KT알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전자금융업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KT알파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시스템 안정성, 사업 계획의 타당성 등 금융당국의 엄격한 심사와 인증 과정을 거쳐 이번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금융업법 규정에 따라 소비자 선불충전금 전액을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전자상거래(결제수단) 보증보험 가입으로 안전하게 관리 및 보호할 예정이다.KT알파는 제휴 브랜드사를 위한 안전 장치를 마련하고 확대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품 대금 이행 보증보험을 통해 공급사와의 거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기프티쇼는 짧게는 일 단위 정산을 진행하며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등 공급사와 동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석훈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모바일 상품권 대표 기업으로서 일반 고객과 고객사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호준 기자- 김호준 기자
- 2025-03-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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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알렉스 테이스트로드 ’남도미식 찹쌀전복내장죽’ 선봬 NS홈쇼핑은 19일 오후 5시 40분 알렉스 테이스트로드의 첫 상품‘ 남도미식 찹쌀전복내장죽’(사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전복은 특유의 맛과 영양으로 대표적인 보양식 재료다. 아르기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돼 부드럽고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는 죽으로도 인기가 많다.이번에 선보이는 남도미식 찹쌀전복내장죽은 전복과 내장을 넣고 만들어 고소하고 풍미가 살아 있다. 냉동 보관하다가 물 400∼500㎖와 함께 7∼10분 정도 가열하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1인분 100g씩 포장으로 총 8팩 구성으로 방송 중 구매 시 1팩을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NS홈쇼핑 관계자는 "남도미식 찹쌀전복내장죽’은 청정 지역 남해안의 활전복과 해남의 찹쌀로 만든 프리미엄 전복죽"이라며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알렉스의 브랜드 ‘알렉스 테이스트로드’의 첫 상품 론칭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호준 기자- 김호준 기자
- 2025-03-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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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상반기 신입공채… ‘스펙초월 전형’ 도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스펙초월 전형’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펙초월 전형은 학력과 어학 점수 등 기존 정량 평가 기준 대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둔다.스펙초월 전형 지원자는 GS리테일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이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편의점 혁신 방안을 주제로 영상 또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프레젠테이션(PT) 면접을 진행하며, 지원자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사업 이해도를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 GS25는 채용 관심자를 위해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GS25 그라운드 블루49’에서 편의점의 미래형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 김호준 기자
- 2025-03-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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