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세계 평화’ 를 논한다

  • 문화일보
  • 입력 2006-05-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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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광주시내 일원에서 제3회 광주국제평화캠프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의 분쟁과 비정부기구(NGO)의 평화만들기’ 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평화캠프에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루마니아 등 아시아와 유럽 등 40여명을 포함, 국내외 인권평화단체 활동가 1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아체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풀뿌리 평화운동가들과 광주인권상 공동 수상자인 아프가니스탄의 말라라이 조야(28), 태국의 인권운동가 앙카나 닐라파이짓(49)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5일 아시아인권위원회(AHRC)가 주관하는 특별세션 ‘아시아인권 희생자와 트라우마’ 를 통해 각국 인권 희생자 가족들의 증언과 고문후유증 당사자들의 체험을 듣고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증세를 전문가들과 토론한다.

또 16일 평화캠프 개막식, 17일 종합토론과 선언문 발표, 18일 5·18 기념식. 광주인권상 시상식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찬호 5·18기념재단 국제협력팀장은 “올해 행사에는 항공료를 스스로 부담하고라도 행사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활동가들이 많았다” 며 “이번 행사가 인권도시 광주에서 5·18의 정신을 배우고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광주 = 정우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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