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만사-나라 밖>바람둥이 남편에 ‘접착제 복수’

기사 정보
문화일보
입력 2009-08-06 11:39
기자 정보
기사 도구
프린트
댓글
폰트
공유
●…3명의 여성과 외도를 한 바람둥이 유부남이 의기투합한 아내와 애인들에게 접착제를 이용한 혹독한 복수를 당했다.

4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위스콘신주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지난주 아내에게 바람을 피운 사실을 들켰으며, 그의 아내는 남편의 애인들에게 일일이 연락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가 유부남이라는 것도, 자신 외에 또 다른 애인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던 애인 3명은 그동안 감쪽같이 속아온 데 화가 난 나머지 그의 아내와 함께 ‘복수극’을 벌였다는 것이다.

애인 가운데 한 명이 그를 호텔로 유인해 눈을 가리고 침대에 묶은 뒤 그의 아내와 또다른 애인 2명이 가세해 얼굴을 때리고 한껏 조롱한 뒤 강력 접착제를 이용해 생식기를 복부에 붙였다.

비명을 지르는 남성을 호텔방에 남겨둔 채 도망친 이 여성들은 이후 불법감금과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성생활 토크’ 방송국 퇴출 위기

●…출연자가 자신의 성생활을 자랑한 이야기를 내보낸 토크쇼 때문에 레바논에 있는 LBC 위성방송국의 사우디 사무실이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 수석 판사의 말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피에르 다레르 LBC방송 사장은 이번 논란에 대해 회사가 언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조사관계자들은 LBC의 토크쇼 ‘대담한 레드 라인’에 출연해 자신의 성생활을 설명한 뒤 체포된 마젠 압둘 자와드에 대해 어떤 혐의로 기소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14세 때 이웃과 첫 경험을 했으며 휴대전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여성들을 유혹했다는 압둘 자와드의 고백은 사우디 보수주의자들을 격분시켰다.

심은정기자 fearles@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댓글

댓글 영역은 접힘 상태로 기본 제공되며, ON/OFF 버튼을 통해 댓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D
AD
AD

ADVERTISEMENT

서비스 준비중 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