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 리신판 감독 ‘집으로…’ 선정

제7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EIDF) 대상작에 리신판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기차(Last Train Home)’가 선정됐다.

중국 공장 노동자 가족이 겪는 갈등과 소통의 문제를 다룬 이 작품에 대해 페페 단크바르크 심사위원장은 “뛰어난 연출력과 함께 스토리가 돋보였고 느리지만 효과적인 방법으로 현대의 사회, 경제 문제를 지적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 다큐멘터리 정신상은 야크 킬미 감독의 ‘디스코와 핵전쟁’이, 심사위원대상은 크리스티안 프라이 감독의 ‘스페이스 투어리스트’가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유니세프특별상은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이 받았다. EIDF 사전 제작지원 프로젝트 대상에는 백연아 감독의 ‘달콤한 농담’이, 우수상에는 이진혁 감독의 ‘링’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