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노하우’ 아프리카에 전수

  • 문화일보
  • 입력 2011-08-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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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전자정부 인프라와 노하우가 아프리카 지역에도 본격 수출된다.

시는 동아프리카연합(EAC)과 전자정부 기술교류와 기업 간 협업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AC는 동아프리카 지역 탄자니아, 케냐, 르완다, 우간다, 브룬디 등 5개 국가 협력체다.

시는 7월25일 오세훈 시장과 리차드 세지베라 EAC 사무총장이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한 뒤 관련 서류를 우편을 통해 교환, 최근 협약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를 구성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이 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WeGO는 2008년 시가 출범을 주도해 지난해 9월 창립됐다. 세계 도시간 전자정부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한편, 도시발전을 도모하고,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한 행정능률·투명성 제고와 세계 도시의 정보격차 해소가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시와 EAC간 협약 체결은 WeGO의 창립총회에 EAC 소속 국가인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장이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총회 이후 시와 다르에스살람시 사이에 전자정부협력 MOU가 체결됐고, 이를 지켜본 EAC 사무국에서 시에 MOU 체결을 요청,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시는 WeGO와의 MOU체결에 앞서 이미 모스크바, 하노이 등 11개 지역과 관련 MOU를 체결했다.

강병호 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세계은행(W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동아프리카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WeGO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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