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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2년 03월 28일(水)
부산 100층 이상 빌딩 2개 건설 본궤도
‘롯데타운’ 오늘 공사 착수, ‘해운대리조트’ 7월쯤 착공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부산에서 추진 중인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 2개의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오는 2007년초엔 부산 옛 도심인 중구 중앙동과 관광유통중심지인 해운대구에서 동시에 초고층 빌딩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와 롯데건설은 옛 부산시청 자리인 중구 중앙동 ‘부산 롯데타운’(왼쪽 조감도)의 기초 콘크리트 공사를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롯데타운은 지상 107층에 높이만 510m에 달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 2009년 3월 매립지 지하 터파기 공사를 시작한 지 만 3년 만에 본격적인 지하 8층 최하부의 기초콘크리트 매트(Mat)공사를 시작했다. 바다 매립지여서 기초다지기 공사가 오래 걸렸지만 이제 본격적인 건물착공이 시작된 셈이다.

초고층을 지탱할 기초콘크리트 공사의 하부면적은 3539㎡, 깊이 4m로 공사에 투입되는 콘크리트만 약 3만2000t(1만4000㎥)에 달한다.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해운대관광리조트’(오른쪽)는 당초 랜드마크 타워가 108층(470m)에서 101층(411m)으로 마지막 설계변경이 이뤄져 오는 7월쯤 착공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 시행사인 ‘㈜엘시티 PFV’가 신청한 건축계획변경설계안에 대한 심의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설계변경안에 따르면 랜드마크 타워와 함께 87층이던 2개 주거타워 층수도 84층(328m)으로 낮아지게 된다.

랜드마크 타워에 들어설 예정이던 공동주택 290가구를 모두 2곳의 주거타워로 이동해 공동주택 882가구를 짓는다. 호텔과 콘도 중심인 랜드마크 타워의 호텔객실은 680실에서 806실로 늘어난다.

시행사측은 시공사가 선정되는 대로 오는 7월쯤 본격 착공하고 연말쯤 분양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1개 빌딩의 공사비가 각각 1조수천억원씩에 달해 엄청난 경제효과와 고용창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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