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부부싸움 도중 ‘도둑이 집에 들어와 폭행하고 있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A(여·34)씨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3일 오전 9시께 동안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 B(29)씨가 때리자 도둑이 들어와 폭행하고 있는 것처럼 112에 신고한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침식사 도중에 남편이 말다툼한 끝에 갑자기 때리자 홧김에 허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폭행한 남편 B씨도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했다.
<뉴시스>
- 뉴시스
- 입력 2014-04-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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