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선언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사흘째인 16일 오전 서울 태평로를 따라 시복식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한국 천주교 순교자 124위에 대해 시복 선언을 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복식 미사에서 교황은 안명옥 주교의 시복 청원과 김종수 신부의 약전 낭독에 이어 시복을 선언했다.

시복 선언에 이어 124위 복자화(福者畵) ‘새벽 빛을 여는 사람들’의 제막이 진행됐다. 복자화는 가톨릭 미술작가 김형주 화백의 작품으로 가로 3ｍ, 세로 2ｍ의 유화로 그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