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서울역 쪽방촌에 물품세트 10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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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직원들의 재능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올해 6월 서울역 쪽방촌을 다시 찾아 도배 및 페인트 칠하기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7월에는 이곳에 쿨스카프, 해충퇴치제 등 여름나기 물품세트 1000여 개를 선물했다.

이 같은 임직원의 재능기부는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 4월 현대로템 사진동호회 회원들은 재능기부로 ‘동방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사진앨범 만들기’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사내 50개의 봉사단이 27개 복지시설과 53가구의 소외이웃과 결연, 전국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게 현대로템의 설명이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임직원 급여 기부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3사랑회 직장인 나눔 캠페인’도 운용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자매결연 단체와 소외이웃을 후원하고 있다. 또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직원과 가족을 지원하는 데 함께 활용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로템은 태풍 고니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앙헬레스 내 ‘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사진)을 8월에 진행했다. 또 이보다 앞선 3월에는 재정난으로 운영이 중단된 브라질 상파울루 내 ‘아라라콰라 청소년 직업훈련학교’에 교육 과정 운영비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도와 중기, 플랜트 등 국가기간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