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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1일(水)
홍상수 감독, 베를린영화제 3번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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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밤의 해변에서…’ 공식 경쟁부문 초청받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홍상수(사진) 감독의 신작이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11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홍 감독의 19번째 연출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오는 2월 9일 개막하는 제67회 베를린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로써 홍 감독은 2008년 ‘밤과 낮’,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세 번째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최고 영예인 황금곰상 후보에 올랐다. 베를린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지난해 1월 강원 일원에서 촬영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 감독의 전작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 이어 배우 김민희와 정재영이 주연을 맡았는데, 영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때 처음 인연을 맺은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 기간에 프랑스 칸에서 이자벨 위페르, 정진영 등과 영화 한 편을 더 찍었으며 6월에 불륜설이 터졌다. 최근 홍 감독과 김민희가 서울에서 새 영화를 촬영하는 모습이 한 매체에 포착되기도 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이 나온 이후 국내 공식 석상에 나오지 않고 있으며 불륜설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고 있다. 홍 감독은 현재 부인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홍 감독이 영화제, 회고전 등 해외 행사에는 참석하고 있어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서도 김민희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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