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4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글로벌 스타일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2일(木)
퇴임 앞둔 오바마가 사랑한 음악은… 비욘세의 ‘I was here’
“후회 없이 떠나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음악으로 국민과의 소통 시도
스티비원더 노래 대선에 사용
운동할 때는 ‘블랙아이드피스’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일 퇴임을 앞두고도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미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의 인기 비결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소탈한 소통의 자세다. 오바마 대통령은 딱딱한 정치적 의제를 통해서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즐겨 듣는 음악을 통해서도 국민과의 소통을 시도해왔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백악관을 떠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기간에 공개했던 선곡 리스트 중 ‘베스트 리스트’들을 뽑아 소개했다. 그간 오바마 대통령은 1970~1980년대를 풍미한 리듬앤드블루스(R&B) 그룹 템테이션스부터 시작해 오늘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비욘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수의 노래를 추천했다. 공개된 리스트만 해도 대선 캠페인용, 취임식용, 운동할 때 듣는 음악, 휴가지에서 듣는 음악 등 다양하다. 타임은 “그(오바마 대통령)가 음악에 있어서 훌륭한 취향을 가졌다는 것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소개한 유명한 곡 중 하나는 스티비 원더의 ‘사인드, 실드, 딜리버드(Signed, Sealed, Delivered)’다. 그는 2012년 재선에 도전할 당시 대선 캠페인에 사용하는 음악으로 이 곡을 포함한 41곡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흑인 시각장애인 가수인 원더는 미국 사회에서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존재인 동시에, 오바마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지자이기도 하다.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축하곡으로도 쓰일 만큼 그가 사랑하는 곡이다.

비욘세의 ‘아이 워즈 히어(I was here)’를 통해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9·11테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곡은 ‘이 세상을 떠날 때 후회 없이 떠나겠어요. 기억할만한 무언가를 남겨요.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등의 가사를 담고 있어, 더 좋은 세상을 염원하는 마음을 국민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블랙 아이드피스의 ‘레츠 겟 잇 스타티드(let’s get it started)’ 등 활기차고 젊은 감각의 노래를 운동할 때 듣는 음악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음악에 대한 사랑은 실제로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주 마크 브레진스키 전 스웨덴 주재 미국 대사에게 “(세계적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스포티파이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농담한 바 있다. 이에 스포티파이 측도 ‘선곡 대통령’을 맡을 사람을 구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한 구인글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재치있게 대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e-mail 손고운 기자 / 국제부  손고운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아내 몰래 몽땅 넣었다 ‘쫄딱’…비트코인 이혼상담 ‘폭주’
▶ ‘나경원 파면’ 국민청원 3일만에 20만명 육박
▶ 세계 1위 나달, 호주오픈 8강전 5세트서 기권 탈락
▶ 고대 올림픽, 올리브기름 바르고 ‘알몸 경기’… 엿본 여성..
▶ 中, 괌 1만m 심해에 美핵잠수함 ‘도청장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변명 통하지 않자 홧김에 범행…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전북 전주의 한 노래방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동거녀와 경찰관 등 모..
mark中, 괌 1만m 심해에 美핵잠수함 ‘도청장치’
mark도심 제한속도 60→50㎞…한잔 마셔도 ‘음주’ 잡힌다
MB 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 “다스는 아버지 회사..
아내 몰래 몽땅 넣었다 ‘쫄딱’…비트코인 이혼상담..
軍적폐청산위 “4성장군 징계 못하는 법규 개정” 권..
line
special news ‘나경원 파면’ 국민청원 3일만에 20만명 육박
최단 기간에 답변 요건 채울 듯…위원직 박탈 권한은 조직위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평창동계올림..

line
CIA 국장 “北 핵· 미사일 개발은 美 동시다발 공격..
세계 1위 나달, 호주오픈 8강전 5세트서 기권 탈락
고대 올림픽, 올리브기름 바르고 ‘알몸 경기’… 엿본..
photo_news
허경영, ‘26살 연하’ 가수 최사랑과 열애설 부인
photo_news
‘베트남의 전지현’ 민항 한국어 앨범 내고 한국..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통쾌하면 폐단” 보복정치 경계…‘계승 리더십’으로 위대한 업..
[인터넷 유머]
mark저금통 샀다가 혼난 게임광 남편 mark못생겼다는 말 대..
topnew_title
number 성폭행후 피해자 몸 닦아 범행 은폐 30대 징..
현직 경찰관 아내 살해 자백…“재산문제로 ..
상무 축구선수, 괌서 한국인 여성 성폭행 혐..
‘박항서 기적’ 베트남, 카타르 꺾고 AFC U-..
손인사 나누다 28명 사상자낸 고속버스 운전..
hot_photo
에이핑크 남주 ‘아찔한 누드톤 드..
hot_photo
한선화 ‘가녀린 어깨선 노출’
hot_photo
김소현 ‘물오른 20살 미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