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4.2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명작의 공간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17일(金)
소설가 정미경은 대학 시절부터 文才 펼쳐… 김병종과 ‘文人부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정미경 작가의 반지하 원룸 집필실 내부. 17년간 이곳에서 10여 권의 작품집을 썼다.
오늘의 작가상·이상문학상 등 수상… 올 초 영면

1960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해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2회 연속 이화여대 문학상에 뽑히면서 타대학 범대학문학상에도 당선하는 등 일찍부터 문학으로 이름을 떨쳤다. 역시 신춘문예와 서울대 문학상 등에 연속 당선된 바 있던 서울대 미대생 김병종과 문학 펜팔로 교류를 시작, 400여 통의 서신을 교환한 끝에 1983년 결혼한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폭설’로, 이화백주년 현상응모에 장막 희곡 ‘비명(碑銘)’으로 당선했다. 이후 10여 년간 써온 하나의 장편과 두 개의 중편, 여덟 개의 단편을 컴퓨터 사고로 모두 잃고 낙담 끝에 2001년 세계의 문학에 그해의 문제적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비소 여인’을 발표하고, 다시 장편 ‘장밋빛 인생’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며 재기했다.

1998년부터 남편 김병종의 ‘화첩기행’ 여행에 동행하기 시작, 국내는 물론 러시아와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을 여행하면서 ‘밤이여 나뉘어라(2004)’ ‘아프리카의 별(2007)’ 등의 여행소설을 쓰게 된다. ‘밤이여 나뉘어라’로 이상문학상을, ‘무화과 나무 아래’로 한국기독문화대상을, ‘못’으로 고양행주문학상을 받았다. 창작집으로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나의 피투성이 연인’ ‘아프리카의 별’ ‘내 아들의 연인’ ‘프랑스식 세탁소’ 등이 있고,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와 ‘내 아들의 연인’ 등이 영역 출간되었다. 서사구조의 고전적 안정성, 존재와 삶을 응시하는 강렬한 시선, 미묘한 정서와 섬세한 울림의 문체, 자본의 소외와 그 경계 위의 삶을 바라보는 따뜻함, 그리고 “삶과 죽음의 떨리는 교차점을 응시”한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해 12월 19일 갑작스럽게 발병해 올 1월 18일 새벽 영면했다.
[ 관련기사 ]
▶ ‘창작産痛’ 감당했던 음습한 골방, 허연 거미처럼 진빠져 돌아오…
[ 많이 본 기사 ]
▶ 10% 미만 득표땐 파산… 단일화 숨은 변수는 ‘돈’
▶ 정자에 항암제 장착 암 치료 ‘유도미사일’로 활용
▶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구속 기소
▶ “정권 바뀌면 180도 뒤집힐텐데…” 부랴부랴 정책 방향 ..
▶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와 계약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15% 이상 득표해야 전액 보전 洪, 당사 담보로 250억원 대출 劉, 90억 책정해 벌써 45억 써대선 후보 단일화의 숨은 변수 중 하나로 선거 비용인 ‘돈’ 문제가 꼽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선에서 최소 10% 이상..
ㄴ 洪·安·劉, 다 안한다는데… 꺼지지 않는 ‘후보 단일화’ 불씨
친구한테 “적폐세력” 지지자끼리 “文슬림·安슬..
항암제 장착 정자로 여성 생식기관 암세포 잡..
14년째 투표수당 주는 회사…“가족도 투표하면..
line
special news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엔터테인먼트가 SBS TV ‘K팝 스타 시즌 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한 11세 소녀 한별과 계..

line
文·沈 “중단” 安 “유감” 洪·劉 “환영”…‘사드’ ..
코스피 2200선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
발연기는 발냄새만큼 고약합니다
photo_news
나이논쟁 번진 “버릇없이” 발언…“洪 더 어려” “文태도가..
photo_news
제트스키가 공중부양?… 구글 래리 페이지 ‘하늘 나는 車..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13) 54장 황제의 꿈 - 6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귀가가 늦는 이유
mark콩글리시
topnew_title
number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아내 내연관계 의심’ 화학물질 테러 용의자..
‘무병장수 꿈’ 현실화 되나… 노화세포 제거..
‘2017 대선, 나와 딱 맞는 후보 찾기’ 이용자..
자살예방센터 준비 스트레스 스스로 목숨 끊..
hot_photo
남주혁·이성경 “사귀고 있습니다..
hot_photo
광안터널 달리던 승용차에 불…..
hot_photo
멜라니아 뒤에 두고 혼자 가는 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