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8.18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명작의 공간 게재 일자 : 2017년 03월 17일(金)
소설가 정미경은 대학 시절부터 文才 펼쳐… 김병종과 ‘文人부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정미경 작가의 반지하 원룸 집필실 내부. 17년간 이곳에서 10여 권의 작품집을 썼다.
오늘의 작가상·이상문학상 등 수상… 올 초 영면

1960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해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2회 연속 이화여대 문학상에 뽑히면서 타대학 범대학문학상에도 당선하는 등 일찍부터 문학으로 이름을 떨쳤다. 역시 신춘문예와 서울대 문학상 등에 연속 당선된 바 있던 서울대 미대생 김병종과 문학 펜팔로 교류를 시작, 400여 통의 서신을 교환한 끝에 1983년 결혼한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폭설’로, 이화백주년 현상응모에 장막 희곡 ‘비명(碑銘)’으로 당선했다. 이후 10여 년간 써온 하나의 장편과 두 개의 중편, 여덟 개의 단편을 컴퓨터 사고로 모두 잃고 낙담 끝에 2001년 세계의 문학에 그해의 문제적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비소 여인’을 발표하고, 다시 장편 ‘장밋빛 인생’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며 재기했다.

1998년부터 남편 김병종의 ‘화첩기행’ 여행에 동행하기 시작, 국내는 물론 러시아와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을 여행하면서 ‘밤이여 나뉘어라(2004)’ ‘아프리카의 별(2007)’ 등의 여행소설을 쓰게 된다. ‘밤이여 나뉘어라’로 이상문학상을, ‘무화과 나무 아래’로 한국기독문화대상을, ‘못’으로 고양행주문학상을 받았다. 창작집으로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나의 피투성이 연인’ ‘아프리카의 별’ ‘내 아들의 연인’ ‘프랑스식 세탁소’ 등이 있고,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와 ‘내 아들의 연인’ 등이 영역 출간되었다. 서사구조의 고전적 안정성, 존재와 삶을 응시하는 강렬한 시선, 미묘한 정서와 섬세한 울림의 문체, 자본의 소외와 그 경계 위의 삶을 바라보는 따뜻함, 그리고 “삶과 죽음의 떨리는 교차점을 응시”한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해 12월 19일 갑작스럽게 발병해 올 1월 18일 새벽 영면했다.
[ 관련기사 ]
▶ ‘창작産痛’ 감당했던 음습한 골방, 허연 거미처럼 진빠져 돌아오…
[ 많이 본 기사 ]
▶ 만취한 여성승객 유사성행위 강요한 택시기사
▶ 폭염·폭우 속 6일간 풀 움켜잡고 버틴 실종노인 극적 구조
▶ “KO 한방”… 메이웨더-맥그리거 ‘8온스 글러브 맞짱’
▶ 1회 충전으로 580㎞…‘차세대 수소전기차’ 세계 첫 공개
▶ 영화 한편 수익 1조 206억원… 中배우 우징 ‘초대박’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실종 6일만에 수풀 사이에 엎드려 있는 모습 헬기수색 끝에 포착해 구조전남 광양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60대 노인이 실종 6일 만에..
mark1회 충전으로 580㎞…‘차세대 수소전기차’ 세계 첫 공개..
mark北核위기속 휴가군인, 만취녀·여고생 잇단 性폭행
만취한 여성승객 유사성행위 강요한 택시기사..
[속보]美USTR “한미 FTA 협상 22일 서울에서..
바르셀로나 차량테러 용의자 2명 체포…사망자..
line
special news 네이마르 “신변 보호”…UFC 선수 경호원 고..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사진 오른쪽)가 종합격투기 UFC 출신을 경호원으로 고용했다.영..

line
검찰에 “너희도 총살감” 외친 朴재판 방청객, ..
‘꼰대’의 3요소는 고령·높은 직급·남성? 박사학..
文대통령 “北 ICBM에 核탑재 무기화가 레드라..
photo_news
“KO 한방”… 메이웨더-맥그리거 ‘8온스 글러브 맞짱’
photo_news
영화 한편 수익 1조 206억원… 中배우 우징 ‘초대박’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89) 58장 연방대통령 - 2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알쏭달쏭 유머
mark마누라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topnew_title
number “성폭행 안당한게 다행”…소녀 일상비관 큰..
‘고작 300만원에…’ 생후 두달 아기 팔아넘긴..
여야, 김이수 임명안 표결처리 합의…추후 ..
해운대 비키니 여성 촬영 인터넷 생중계 BJ..
‘놀림거리’ 대변초등학교 55년만에 교명 바뀐..
hot_photo
배우 황정음 광복절 아들 출산
hot_photo
1년에 단 하루… 빅토리아연꽃 활..
hot_photo
‘만삭’ 윌리엄스, 보그 표지 모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