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産·學·硏 에너지전문가와 현장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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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0월 강남훈 이사장 취임 이후 조직 혁신 작업과 에너지신산업 지원,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사업 패러다임 전환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먼저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 경영철학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자발적 혁신프로그램(사진)을 개발·운영 중이다. 내부의 수직·수평적 소통체계 및 외부 소통채널을 재정비하고, 칭찬과 격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Talk疏’ ‘칭찬릴레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수요 에너지정책 비전포럼’을 발족해 에너지 수요 관리,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신재생 보급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산·학·연의 다양한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 부문에서는 LG화학, 삼성SDI, 코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국내 보급 확대 및 해외 동반진출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공단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산업별 진행단계에 따라 속도감 있는 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