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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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동근을 초대 이사장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가 출범했다.

지난 24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창립 대회(사진)에는 유 이사장을 비롯해 배우 이순재, 김을동, 전원주, 박정수, 송일국, 남보원, 엄용수 등 배우, 코미디언, 성우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방송예술인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확고한 문화예술정책을 우리 방송예술인들의 힘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원로 배우 이순재는 “문화강국의 위상을 세우고 우리 방송예술인들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가 설립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한국방송실연자협회, ㈔한국성우협회, ㈔대한민국 코미디언협회 등 4개 단체의 연합회(회원수 약 8000명)로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증진 및 기회제공, 사회봉사 활동 등을 모토로 내세웠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