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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7년 08월 18일(金)
류석춘은 누구… ‘행동’으로 보수의 길 걸어, 뉴라이트연합 참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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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지난 16일 문화일보와의 파워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의 혁신 과제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류 위원장은 “보수의 위기는 곧 기회”라면서 “앞으로 초·재선 국회의원 그룹과 젊은 층에서 미래 보수정당을 이끌 지도자들과 대통령 후보감들이 나와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류석춘(62)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은 사회학계에선 독특한 인물이다. 일찍이 강단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실 참여를 택했다. 하지만 그처럼 ‘행동’에 나선 동년배 사회학과 교수들 대부분이 진보 진영으로 달려간 것과 달리 그는 시종일관 보수의 길을 걸었다. 조희연(61·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 서울시교육감과 김호기(57)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여연대 창립, 총선시민연대 결성 등을 주도하며 진보 정치에서 일익을 담당한 것과 확연히 대비된다. 언론 기고 등을 통해 ‘보수 논객’으로 활동하던 것을 넘어 류 위원장이 정치권과 직접적으로 연을 맺기 시작한 터닝 포인트는 지난 2005년 출범한 뉴라이트전국연합 참여, 2006년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 역임 등으로 볼 수 있다. 이후 한나라당 18대 대통령 후보 경선관리위원,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등으로 활약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19대 대선 패배로 지리멸렬해진 한국당의 혁신을 위해 지난 7월 혁신위원장에 전격 발탁되면서 보수 개혁과 재건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류 위원장의 이 같은 행로는 박정희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공보처 장관을 지낸 아버지(류혁인)로부터 상당한 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보인다. 류 위원장 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이사를 지냈고 연세대에서는 이승만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경북 안동 생(62) △연세대 사회학 학사,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어바나 섐페인) 사회학 석·박사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연세대 이승만연구원 원장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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