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ild Up Korea 2017 >마리나 품은 레저복합단지… ‘어디서든 南海가 보인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탁월한 부동산 개발 기획과 최첨단 시공 기술로 국내외 기획 제안형 도시개발사업을 선도하는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공급하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복합단지 부지 전경. 아래는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도시재생을 넘어 건설 르네상스로 (5) 한화건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도시의 변화는 무한하다. 변화는 건물에서 두드러진다. 현대 도시는 건축 설계와 시공 기술의 발달로 실용성과 예술적 미를 갖춘 건축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런 현대도시 변화의 첨병은 도시 개발과 재생을 선도하는 건설사다. 우리나라 건설사들은 국내와 해외에서 탁월한 기획 능력과 최첨단 시공 노하우로 세계 도시 개발분양에서 우뚝 서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종합 디벨로퍼로서 역량이 일취월장하는 한화건설의 다양한 기획 제안형 개발사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도시 설계부터 인프라 구축, 부지 조성까지 복합적인 개발 요소가 고려되는 도시개발사업에서 다른 건설사보다 한발 앞서고 있다.

전남 여수에 지금까지와 다른 오피스텔과 레저시설이 결합한 융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9월 중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관광휴양1단지 6-1, 6-2블록 일대에 짓는 프리미엄 레저 복합단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성으로 해당 단지를 ‘여수 웅천 꿈에그린’ ‘꿈에그린 더 테라스’에 이어 여수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지상 1∼29층, 레지던스 4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프리미엄 리조트, 상가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 중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348실과 오피스텔 180실이 이번에 분양될 예정이다. 레지던스란 고급 아파트와 호텔식 서비스가 결합한 신개념 주거공간으로서 실거주뿐 아니라 세컨드하우스로도 손색이 없다. 전용면적별로는 레지던스가 △113㎡ 4실 △136㎡ 2실 △141㎡ 86실 △144㎡ 2실 △152㎡ 210실 △176㎡ 40실 △251㎡ 2실 △255㎡ 2실이다. 오피스텔은 △27㎡ 167실 △30㎡ 13실 원룸형으로 공급된다.

여수시는 2년 연속 관광객이 1300만 명이나 다녀갈 정도로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의 해양레저산업 육성도 한창이다. 1조 원의 자본이 투입되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여수오션퀸즈파크 등 다양한 민간 투자도 계획돼 있다. 특히 웅천지구에는 지난해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2020년까지 ‘웅천 마리나항만’이 추가로 들어서 국내 최대 요트마리나 단지가 될 전망이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웅천지구에서도 가장 바다와 인접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주거·생활·휴양·문화를 단지 안에서 모두 누리는 프리미엄 레저 복합단지다. 단지 3면이 남해와 접해 있어 전 실 영구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웅천요트마리나, 해양공원이 있어 바다 조망과 함께 선상 요트파티에서부터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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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최초로 공급되는 레지던스는 4개 동에 지상 6∼29층으로 마련된다. 전 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3면 개방형 평면과 오픈 발코니 등이 적용된다. 단독으로 마련된 저층형(지상 6∼7층) 테라스하우스 8실은 희귀 상품이다. 오피스텔은 1개 동에 지상 4∼17층으로 들어선다. 오피스텔 역시 전 실에서 바다와 마리나 조망이 가능하며, 최근 여수시 내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레지던스는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할 수 있다. 하지만 아파트와는 달리 건축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구분도 없다. 오피스텔 역시 여수시가 비조정지역으로 전매와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여수 천혜의 자연환경, 웅천지구의 미래 가치, 상품성 등 완벽한 3박자를 갖추고 있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여수시 웅천공원 앞 웅천지구 C5-2블록에 9월 중 개관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김순환 기자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