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1.18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4일(木)
김명수로 옮겨간 ‘與·野 대치’…당분간 ‘戰雲’ 지속될 듯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타는 입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일째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與 지도부 사과 없이
임명동의 처리도 협상도 없어”
민주 “대법원장 공백 없어야”

野 “박성진 임명땐 협치는 끝”
김명수 동의안 변수될 가능성


여야 충돌 양상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로 옮아가는 형국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물론 국민의당마저 더불어민주당에 대립각을 세우면서 여야 간 팽팽한 대립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 만료(24일) 전 처리해야 한다”고 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국민의당을 공격한) 민주당 지도부의 사과 없이는 인준안 처리도 협상도 없다”고 맞서고 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4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본회의가 아니더라도 양 대법원장 임기 전 언제라도 여야가 협상만 된다면 본회의를 열 수 있다”면서도 “민주당이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 당을 향한 거짓 선동과 책임 떠넘기기에 대해 먼저 사과하지 않으면 어떤 협상에도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김이수 전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후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땡깡’ 등의 발언을 동원해 비난한 걸 문제 삼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모두 발언에서도 “(민주당이) 시정잡배 수준의 망언만 늘어놨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 쪽은 부글부글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국민의당이 김이수 전 후보자에 이어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결하는 것에 부담을 가질 법한데 더 강경하게 나가는 분위기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약간의 냉각기를 갖더라도 대법원장 임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24일 전에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여부가 김명수 후보자 처리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크다. 야당에서는 “여당마저 사실상 부적격 입장을 채택한 박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협치는 끝”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다.

전 정부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부적격 의견으로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음에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바 있다. 조 전 장관에 대해서는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야당 단독으로 부적격 의견을 채택했고, 김 전 장관도 마찬가지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지난 2003년 국회 정보위가 고영구 전 국정원장의 이념 편향 등을 문제 삼아 여야 공동으로 부적격 의견을 채택했지만 임명을 강행했었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e-mail 김동하 기자 / 정치부  김동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靑, 박성진 임명 일단 보류… 김명수 처리와 연동해 결정
[ 많이 본 기사 ]
▶ 安 ‘통합론’ 재천명에 벌집 된 국민의당…“첫사랑 호남 버..
▶ 자폭테러범 껴안고 산화한 25세 경찰 애도물결
▶ 시청률 40% 벽 깨나… ‘황금빛 내인생’에 쏠린 눈
▶ 이영학 “희망 있는 삶 원해…무기징역만은 피해달라”
▶ 친박계 ‘줄줄이 낙제점’… 당협위원장 교체 ‘시한폭탄’ 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안철수, ‘당대당 통합’ 정면돌파…“한국당과 손 안잡아” 선긋기도호남 중진 불참에 제2창당위 회의 취소…“철저한 노선투쟁” 반발국민의..
ㄴ 접었던 ‘빅텐트’ 다시펼친 安… 국민의당 ‘分黨의 길’로?
ㄴ ‘제3지대 통합’ 맞장구치는 劉… 야권發 정계개편 속도내나
법원, 최순실·안종범 구속영장 재발부…“도주..
시청률 40% 벽 깨나… ‘황금빛 내인생’에 쏠린..
日, 동해상서 北 선원 추정 남성 시신 7구 발견..
line
special news ‘슈주’ 강인, ‘여친 폭행’ 신고로 새벽에 경찰..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본명 김영운)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한..

line
이영학 “희망 있는 삶 원해…무기징역만은 피..
前정부 정보기관 首長 줄줄이 구속…“정치보복..
강용석 변호사, ‘도도맘’ 전 남편에 손해배상 소..
photo_news
자폭테러범 껴안고 산화한 25세 경찰 애도물결
photo_news
“록키 너마저”…실베스터 스탤론, 10대 성폭행 의혹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49) 61장 서유기 - 2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음주에 관한 법률
mark통계로 본 남자와 여자
topnew_title
number 검찰, ‘롯데뇌물 의혹’ 전병헌 20일 피의자로..
친박계 ‘줄줄이 낙제점’… 당협위원장 교체 ..
‘M라인’ 펄층·매립 新도시 피해 몰렸다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 집에 도둑…..
키 작다고 야구장서 쫓겨났던 그가 ‘MLB 별..
hot_photo
‘극비 결혼’ 개리, 아빠 됐다…“부..
hot_photo
카밀라 카베요 ‘하바나’, 뒤늦게 ..
hot_photo
방송인 김정민, 전 남친 재판서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