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변화 선제대응… 성장동력 발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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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 축사

현대해상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300여 명의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철영(사진) 현대해상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해상은 창립 이래 손해보험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자리해 왔다”며 “신 회계기준(IFRS17) 도입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이라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 강화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적정 이익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이어져 온 손해율 개선세를 지속해서 이어나가야 한다”며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과 절감 노력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해상은 1955년 동방해상보험이라는 사명으로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해 1985년 10월 사명을 현재의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바꿨다. 2009년 10조 원을 돌파했던 총자산은 현재 38조 원까지 늘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