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농촌 학생들과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에서 1일 멘토로 참여해 수업을 진행했다. 김 부총리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수업에서 ‘학창시절의 작은 꿈, 세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학창시절 꿈과 추억, 고민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 부총리는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가 원하는 창의적 인재가 돼라”고 조언했다. 기억에 남는 은사와의 추억도 공유했다. 이날 수업에는 충북 영동중·전남 화순중·경북 부구중·강원 석정여중 등 4개교 학생이 현장에서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경기 대월중·전북 소성중·경남 마산삼진중·충남 홍주중 등 4개교 학생은 학교에서 컴퓨터 영상으로 수업을 받았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영상회의처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실시간 영상수업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동시에 4개 학교가 접속해 수업할 수 있고, 학생들은 채팅창을 통해 질문할 수 있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