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체험장·코딩교육장… 성동구에 ‘4차혁명 센터’

전국 최초로 25일 개관

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의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개관식을 오는 25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행당동에 연면적 126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9개월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문을 여는 것으로, 반경 500m 이내에 대학교 및 중·고교, 지하철 노선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지역 내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체험센터에는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로봇, 드론, 3D프린팅, 코딩 교육 등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입주한다. 특히 1층에 위치한 드론 실내 체험장은 최고 높이가 15.25m로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경기, 드론 챌린지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가능한 전국 최고의 드론 체험장으로 운영된다.

코딩 전문 교육장은 코딩 교육 의무화에 따른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 행사 때 1층 드론체험장에서는 드론 시연 참관 및 조종 체험, 3D 프린터 체험, VR 바이브 체험, 로봇과 IoT전시 존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용답동 도전숙 1인 창조기업 간 협업으로 스타트업 및 창업동아리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서울시 거리예술단 공연도 진행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