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7-10-31 16:26
11월 4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케이팝, 클래식, 보사노바 등 다양한 공연
깊어가는 가을에 반려동물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1월 4일 강원 춘천 의암호 인근에 자리한 KT&G 상상마당에서 ‘2017 펫팸(Pet+Family) 콘서트’가 열린다. 반려동물 포털 노트펫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공감하는 새로운 공연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금까지의 반려동물을 데리고 나와 함께 뛰어놀고, 훈련하며, 주변에서 수의 상담과 행동 상담을 받는 반려동물 관련 행사와 다르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춘 행사다.
아나운서 최희의 진행으로 K-팝부터 어쿠스틱 클래식, 크로스오버 판소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반려동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지난 8월 데뷔 앨범 ‘WEME’를 내놓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위키미키’, 국악 크로스오버팀 ‘두번째 달 & 김준수’, 플라멩코 집시밴드 ‘소니아’, 어쿠스틱 싱어송 라이터 ‘조 블랭크‘, 보사노바 밴드 ‘벤 & 제레미’, 클래식 트리오 ‘김판주 & 야마시타 모에 & 최영민’ 등이 무대에 선다. 즉흥 연주도 진행된다.
본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의암호를 배경으로 펼쳐진 20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에서 반려동물과 나란히 앉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라며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다양한 반려동물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힐링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2017 펫팸 콘서트’ 홈페이지(concert.notepet.co.kr)를 참고하면 된다. ‘2017 펫팸 콘서트’는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석 2만원, R석 5만원, VIP석 10만원이다. 공연문의는 02-3276-0865
<종합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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