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7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학술
[문화] His Story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1일(水)
김 청장은… 지방직 9급서 시작한 문화재청 출신 “최선 다하고 마음 비우면 기회 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김종진 청장의 문화재청장 보임은 지방직을 거치긴 했지만 문화재청 출신으로는 첫 내부 승진이며, 그것도 두 차례 문화재청을 떠났다가 청장으로 다시 복귀한 것이어서 임명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1956년 전북 김제 출신인 김 청장은 1975년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으로 김제시청에서 근무했다. 군 복무를 한 뒤 1981년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 7급 공무원으로 문화재 관련 업무를 시작했고 1988년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마쳤다.

2001년부터 문화재청 문화유산국 기념물과장, 사적과장, 무형문화재과장 등을 지냈고, 2005년 재정기획관, 2008년 기획조정관을 거쳤다. 2013년 문화재청을 퇴직해 한국문화재보호재단(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으로 일하다가 10개월 만인 2014년 7월 문화재청 차장으로 재임용됐다. 그리고 2017년 4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발탁돼 근무했고 4개월 만인 지난 8월 친정인 문화재청 청장으로 돌아왔다.

당시 청와대는 “문화재청 업무와 내부 사정에 능통하며, 주경야독으로 체득한 문화재에 대한 깊은 식견과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새 정부의 문화재 정책과 행정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인상은 온화하지만 일처리가 깔끔하고 강직해 뚝심 있게 원칙을 고수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직원들과의 미팅에도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높낮이 변화가 없는 조용한 말투를 유지하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

지방직 9급 공무원에서 문화재청장에 오르기까지 김 청장이 걸어온 길은 ‘헬조선’을 한탄하는 청년 세대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 청장은 이와 관련, “있는 그대로 자기에게 주어진 업무를, 역할을 성심껏 수행해 왔다”며 “하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비우고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런 것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됐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문화재청에 근무하며 2000년대 초 보존과 개발이 첨예하게 대립된 서울 풍납토성 내 재건축 부지를 사적으로 지정해 문화재 보존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또 문화재등록제도를 도입해 근대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 관련기사 ]
▶ “국도극장 보존 여론에도 결국 철거… 덕분에 등록제 도입돼 다…
[ 많이 본 기사 ]
▶ “한·일 배치 F-35 스텔스기보다 中 젠-20이 압도적 우월”
▶ “당직 싫다, 원어민교사도 없애라” ‘전교조 조직이기주의..
▶ 한국당 ‘親황교안 그룹’ 빠르게 형성중
▶ 조폭검거 영상 공개…허무한 조폭 위계질서 ‘민낯’
▶ 김진태 親朴 극단, 김무성 非朴 극단… 한국당 당권주자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중국 관영 매체와 관변 학자들이 한국과 일본에 미국산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가 배치되는 데 주목하면서 중국산 젠(殲·J)-20이 압도..
mark조폭검거 영상 공개…허무한 조폭 위계질서 ‘민낯’
mark한 라운드서 홀인원 3개… 1년에 449개 코스 완주… 9.62m 골프..
“당직 싫다, 원어민교사도 없애라” ‘전교조 조직이..
한국당 ‘親황교안 그룹’ 빠르게 형성중
병사 ‘일과후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부대로..
line
special news 선미, 세계를 홀린다…북미·아시아 솔로 투어
가수 선미(본명 이선미·27)가 첫 솔로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16일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

line
김진태 親朴 극단, 김무성 非朴 극단… 한국당 당권..
‘알츠하이머 재판불출석’ 전두환, 골프 논란
“국민연금, 대한항공에 주주권 행사”
photo_news
중국 무술가의 굴욕…격투기 강사에 또 TKO패
photo_news
日 스모계 ‘자존심’ 요코즈나 은퇴에 열도 발칵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정치는 사람쓰기”… 쓰는 사람 실력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인터넷 유머]
mark새옹지마 mark선배와 꼰대의 차이
topnew_title
number 지인과 공모해 남편 살인 60대 아내 징역 15..
왜 아이돌은 1년에 4번씩 컴백할까
檢 “서영교의원, 국회파견 판사 직접 불러 재..
서영교·손혜원 의혹 黨차원 조사… 민주, 의..
“체육계 性폭력 근절”… 감사원이 나선다
hot_photo
‘카밀라’ 한초임 노출패션 도마 위..
hot_photo
손키스 날리는 유영
hot_photo
파퀴아오 “나 아직 안 죽었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