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16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학술
[문화] His Story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1일(水)
김 청장은… 지방직 9급서 시작한 문화재청 출신 “최선 다하고 마음 비우면 기회 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김종진 청장의 문화재청장 보임은 지방직을 거치긴 했지만 문화재청 출신으로는 첫 내부 승진이며, 그것도 두 차례 문화재청을 떠났다가 청장으로 다시 복귀한 것이어서 임명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1956년 전북 김제 출신인 김 청장은 1975년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으로 김제시청에서 근무했다. 군 복무를 한 뒤 1981년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 7급 공무원으로 문화재 관련 업무를 시작했고 1988년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마쳤다.

2001년부터 문화재청 문화유산국 기념물과장, 사적과장, 무형문화재과장 등을 지냈고, 2005년 재정기획관, 2008년 기획조정관을 거쳤다. 2013년 문화재청을 퇴직해 한국문화재보호재단(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으로 일하다가 10개월 만인 2014년 7월 문화재청 차장으로 재임용됐다. 그리고 2017년 4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발탁돼 근무했고 4개월 만인 지난 8월 친정인 문화재청 청장으로 돌아왔다.

당시 청와대는 “문화재청 업무와 내부 사정에 능통하며, 주경야독으로 체득한 문화재에 대한 깊은 식견과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새 정부의 문화재 정책과 행정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인상은 온화하지만 일처리가 깔끔하고 강직해 뚝심 있게 원칙을 고수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직원들과의 미팅에도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높낮이 변화가 없는 조용한 말투를 유지하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

지방직 9급 공무원에서 문화재청장에 오르기까지 김 청장이 걸어온 길은 ‘헬조선’을 한탄하는 청년 세대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 청장은 이와 관련, “있는 그대로 자기에게 주어진 업무를, 역할을 성심껏 수행해 왔다”며 “하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비우고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런 것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됐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문화재청에 근무하며 2000년대 초 보존과 개발이 첨예하게 대립된 서울 풍납토성 내 재건축 부지를 사적으로 지정해 문화재 보존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또 문화재등록제도를 도입해 근대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 관련기사 ]
▶ “국도극장 보존 여론에도 결국 철거… 덕분에 등록제 도입돼 다…
[ 많이 본 기사 ]
▶ ‘文정부 적폐청산 경질 1호’ 박승춘 “이념 다르다고 정치보..
▶ 변희재 “내가 나가야 손석희 2차 피해 줄어” 석방 요구
▶ 잠자던 의붓딸 수차례 성폭행 ‘인면수심’ 50대
▶ 누가·왜… 장례식장 천장서 영유아 사체 11구 발견
▶ ‘13명 죽인 호랑이’ 사살 명령… 동물보호단체 반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재임 때도 30여회 조사·감사비위 단 1건이라도 있었다면6년 3개월간 재직 가능했겠나신명 다 바친 퇴직 공무원에게국가권력이 망신주기..
ㄴ 나라사랑교육 신설 ‘미운털’ 원인 된 듯
ㄴ 野 “보훈처 조사委 법적인 근거 없다”
잠자던 의붓딸 수차례 성폭행 ‘인면수심’ 50대
아주대 의료진 “이재명 신체에 점이나 제거 흔적없..
학대 의심만으로 마녀사냥…예비 신부 보육교사의..
line
special news ‘미코’ 출신 양정아, 결혼 5년만에 파경
배우 양정아(47)가 지난해 이혼했다.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양정아가 지난해 12월 이혼한 게 맞다”고..

line
‘13명 죽인 호랑이’ 사살 명령… 동물보호단체 반발
[단독]외교부 문건서 ‘폼페이오 불만 표출’ 확인
변희재 “내가 나가야 손석희 2차 피해 줄어” 석방 ..
photo_news
135일만의 판빙빙… 수척, 무표정, 관용차 이동
photo_news
‘디바’ 휘트니 목숨 지켜줄 보디가드 있었다면..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살인·근친 테마 뒤엉킨 인물관계 속 ‘히스테리컬한 욕망’
[인터넷 유머]
mark명언 mark드골 대통령의 유머
topnew_title
number ‘뒷심 부족’ 벤투호, 두골 먼저 넣고도 아쉬운..
동덕여대 알몸男 “여대라서 갑자기 성적 욕..
4년간 661마리 폐사… 서울대공원 ‘동물 잔혹..
매트리스 속에 숨어 4년간 형 집행 피해…미..
JSA 남북지역에 北·南초소 교차 설치…월남..
hot_photo
한복 입고 국감장 나온 김수민 의..
hot_photo
BTS 베를린장벽 앞에 서다…팬들..
hot_photo
3억짜리 시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