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2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학술
[문화] His Story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1일(水)
김 청장은… 지방직 9급서 시작한 문화재청 출신 “최선 다하고 마음 비우면 기회 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김종진 청장의 문화재청장 보임은 지방직을 거치긴 했지만 문화재청 출신으로는 첫 내부 승진이며, 그것도 두 차례 문화재청을 떠났다가 청장으로 다시 복귀한 것이어서 임명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1956년 전북 김제 출신인 김 청장은 1975년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으로 김제시청에서 근무했다. 군 복무를 한 뒤 1981년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에 7급 공무원으로 문화재 관련 업무를 시작했고 1988년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마쳤다.

2001년부터 문화재청 문화유산국 기념물과장, 사적과장, 무형문화재과장 등을 지냈고, 2005년 재정기획관, 2008년 기획조정관을 거쳤다. 2013년 문화재청을 퇴직해 한국문화재보호재단(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으로 일하다가 10개월 만인 2014년 7월 문화재청 차장으로 재임용됐다. 그리고 2017년 4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발탁돼 근무했고 4개월 만인 지난 8월 친정인 문화재청 청장으로 돌아왔다.

당시 청와대는 “문화재청 업무와 내부 사정에 능통하며, 주경야독으로 체득한 문화재에 대한 깊은 식견과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새 정부의 문화재 정책과 행정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인상은 온화하지만 일처리가 깔끔하고 강직해 뚝심 있게 원칙을 고수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직원들과의 미팅에도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높낮이 변화가 없는 조용한 말투를 유지하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

지방직 9급 공무원에서 문화재청장에 오르기까지 김 청장이 걸어온 길은 ‘헬조선’을 한탄하는 청년 세대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 청장은 이와 관련, “있는 그대로 자기에게 주어진 업무를, 역할을 성심껏 수행해 왔다”며 “하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비우고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런 것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됐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문화재청에 근무하며 2000년대 초 보존과 개발이 첨예하게 대립된 서울 풍납토성 내 재건축 부지를 사적으로 지정해 문화재 보존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또 문화재등록제도를 도입해 근대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다.
[ 관련기사 ]
▶ “국도극장 보존 여론에도 결국 철거… 덕분에 등록제 도입돼 다…
[ 많이 본 기사 ]
▶ 하지원 동생 배우 전태수 사망…“우울증 치료 중”
▶ “현송월, 김정은 옛 애인 아닌 金의 군시절 분대장 부인”
▶ [단독]대전·충남·세종기관장 술자리 뒤 숨진 채 발견된 공..
▶ 2년 전은 잊어라··· 정현 ‘무결점’ 조코비치까지 잡을까
▶ 가상화폐거래소 순익에 세금 최고 24.2%…징수액 천문학..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과거·직위 관련 루머 나돌아 일각선 “김정은 소개로 결혼”방남 이틀째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고 있다...
mark하지원 동생 배우 전태수 사망…“우울증 치료 중”
mark가상화폐거래소 순익에 세금 최고 24.2%…징수액 천문학적
[단독]대전·충남·세종기관장 술자리 뒤 숨진 채 발..
여전히… 서울 도심 한복판서 ‘여관 性매매’ 횡행
[단독]‘警 수사오류’ 檢이 재수사… 年6만3000명 유..
line
special news 2년 전은 잊어라··· 정현 ‘무결점’ 조코비치까지 잡..
즈베레프 상대로 9경기 만에 처음으로 ‘톱 10’ 격파가디언 “정현, 조코비치 힘들게 만들 상대”팔꿈치 부상..

line
“北에 뒤통수 맞더라도 일단 왔으니 박수 쳐주고 싶..
안철수, 반통합파 징계 시사에… 박지원 “제명해주..
文대통령 “규제혁신, 혁명적 접근방식 필요”
photo_news
‘바람의 딸’ 한비야, 네덜란드 긴급구호 전문가..
photo_news
모피 목도리 두르고 서울 온 北현송월, ‘존재감..
line
[역사 속 ‘사랑과 운명’]
illust
‘漢城에 노총각·노처녀 없게 하라’… 王이 나선 결혼 이벤트
[인터넷 유머]
mark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topnew_title
number “방탄소년단에 빠져 아예 서울로 살러 왔어..
박원순 대세론 ‘흔들’… 서울시장 선거전 급..
江南 집부자, 아파트 팔았나?… 1월 거래량..
임하룡 “‘살아보자’ 中年에 용기주려 내 돈 들..
친구 시켜 어머니 살해한 30대 아들과 친구..
hot_photo
GFC02 계체량 나타난 글리몬걸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