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사장에 최태영 씨, “유럽 스타일 럭셔리 호텔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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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은 최태영(57·사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사장은 1987년 공채 27기로 삼성그룹에 입사했으며 호텔신라 객실, 교육, 인사, 마케팅, 웨스틴 조선호텔 영업정책 부장, 롯데 호텔 서울과 그랜드 힐튼 서울의 마케팅 임원, 호텔신라 제주와 호텔신라 서울 총지배인, ㈜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텔사업단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최 사장은 “르 메르디앙 서울은 객실 디자인부터 식음료 부분까지 매력적이며 최고의 수준을 지니고 있다”며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을 한국 최초의 럭셔리 유럽 스타일의 호텔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르메르디앙 호텔은 레고 그룹, 포토그래퍼 그레이 말린, 페이스트리 셰프 조니 이우지니 등 글로벌 기업 및 셀러브리티와의 이색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05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에 집중해 5년 내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