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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12일(月)
㈜씨피이셀, 스위스에 탄소배출권 가상화폐 거래소 첫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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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및 호주의 탄소배출권 거래소인 CTX 조시 브라운(왼쪽) 이사와 유재수 씨피이셀 대표. 씨피이셀 제공
스페인 탄소금융펀드, 영국, 호주거래소 참여…IETA 적극 지원
 
국내 유일의 청정개발체제(CDM) 개발업체인 ㈜씨피이셀(대표 유재수)이 스위스 베른에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권(CERs)의 블록체인을 이용한 탄소배출권의 가상화폐 거래소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탄소배출권에 대한 가상화폐 협의를 많이 시도했지만 거래소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피이셀은 대한민국 민간 회사로는 처음으로 국제탄소배출권거래협회(IETA) 정식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에 탄소배출권을 블록체인화한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에는 스페인 국영 탄소금융 ICO(Instituto de Credito Oficial) 펀드와 상쇄배출권(Offset) 거래 시 국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자료기록 체계(ITL) 프로그램의 유엔기후변화협의회 집행위원회(UNFCCC-EB)에 자동으로 연계되어 등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사이자 영국 및 호주의 최대 탄소배출권 거래소인 CTX(Carbon Trade Exchange)가 참여한다.

씨피이셀 유재수 대표는 “블록체인 관련 기술은 최근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서 블록체인 개발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카이스트 출신의 팀과 가장 신뢰가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술진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 가상화폐 마스터노드를 실행하는 플랫폼을 만든다”고 밝혔다. 또 IETA는 탄소배출권의 블록체인화 가상화폐 거래의 법률적 문제와 모든 프로슈머(Prosumer)의 탄소배출권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에 관한 행정적 절차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어 국가 간, 대륙 간 탄소배출권 거래의 한정성, 복잡성, 폐쇄성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수 기자 phs20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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