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3.25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13일(火)
시들해진 가상화폐… 거래량 10분의 1로 줄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비트코인 거래량 2000억대
리플은 1000억대 이하 떨어져

코인 지갑 간 거래량도 반토막
이슈 실종되며 장기정체 양상

G20 규제안 발표 등이 변수로


가상화폐 시장이 각종 이슈의 실종으로 폭·등락이 줄고 거래량도 위축되면서 ‘장기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은 당면한 미국의 두 번째 가상화폐 청문회(14일)와 주요 20개국(G20) 규제안 발표(19일) 등을 주시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1014만8000원 대에 형성돼 있다. 지난달 6일 한때 600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시세는 이후 1300만 원대까지 천천히 높아진 뒤 약 1000만 원∼1200만 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가상화폐 광풍과 함께 폭등한 뒤 이후 수차례 기록적인 등락을 이어갔던 것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가상화폐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크게 떨어지고, 관련 정책 발표 등 이슈도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가상화폐의 거래량은 크게 위축됐다.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2000억 원대로, 가장 활발하던 지난해 12월 중순의 2조 원대의 10분의 1 수준까지 위축됐다. 같은 시각 이 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다른 가상화폐들은 모두 일간(24시간 기준) 거래량이 100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플이 990억 원대로 비트코인 다음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의 거래량은 300억 원 수준이다.

가상화폐 위축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지난 11일 기준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비트코인 생태계 전체의 블록체인 지갑 간 거래량은 20만350건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최고점인 39만3144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대기 중인 비트코인 거래량을 나타내는 멤풀(Mempool)의 크기도 비트코인 본격적인 시세 폭등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수준으로 회귀했다. 멤풀은 비트코인 거래량이 많을수록 병목현상이 심해지면서 크기가 커진다.

투자자들은 오는 14일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소위원회가 개최하는 ‘가상화폐 및 가상화폐 공개(ICO)에 관한 청문회’와 19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미국 청문회에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드러낸 만큼, 이번 청문회 역시 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G20 회의는 유럽 대부분 국가가 가상화폐에 대한 강경 규제 입장을 밝힌 상태인 만큼 본격적인 규제안의 윤곽이 드러나는 등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mail 최재규 기자 / 사회부  최재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7.1%·민주당 지지율 38.9%…동반 ..
▶ 9년전 ‘北 천안함폭침’ 부인 인사들… 文정부서 ‘줄 중용’
▶ 버닝썬, 전원산업에 매일 매출 보고…女 입장객이 90%
▶ “깔끔하게 제모”… 유사性행위 암시하는 ‘음란왁싱’
▶ [단독]내달 인사 육군참모총장 50년만에 非육사 유력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美 ‘한반도평화안보포럼’ 참석“정부 ‘北소행’발표 불신” 주장김연철, 현재 통일부장관 후보정현백, 文정부 첫 여가부장관김상근은 KBS 이..
mark“깔끔하게 제모”… 유사性행위 암시하는 ‘음란왁싱’
mark박영선, 금산분리법 발의뒤 제일모직 대표에게서 후원금
친딸 성폭행하고 출산 영아 유기한 인면수심 40대
김학의 뇌물혐의 수사 권고…곽상도·이중희도 수사..
4300일 입원해 보험금 3억 챙긴 ‘나이롱 환자’ 부부
line
special news 경찰,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 김다운 실명·얼굴..
‘이희진(33·수감 중) 씨 부모살해’ 사건의 주범격 피의자 김다운(34) 씨의 신상이 공개됐다.경기남부지방..

line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7.1%·민주당 지지율 38.9%…..
버닝썬, 전원산업에 매일 매출 보고…女 입장객이..
아파트 팔때 ‘매입가 Up’…김연철, 양도세 탈루 의..
photo_news
속옷에 ‘안전모’만 쓴 모델 광고…선정성 논란
photo_news
“믿을 PD가 없어”… 지상파 드라마, 추락 가속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논공행상 전락한 미술관장직… 실력자는 떠돌고 캠프출신 차..
[인터넷 유머]
mark직업은 못 속여 mark간 큰 남자
topnew_title
number 여자농구 KB, 창단 첫 통합 우승…박지수 챔..
의붓딸 화장품·식빵에 변기 세정제 넣은 40대..
[단독]내달 인사 육군참모총장 50년만에 非..
연락사무소에 北인원 일부 복귀…남북채널..
태영호 “스페인 北대사관, 암호 해독 PC 강..
hot_photo
오상진-김소영 부부, 결혼 2년만..
hot_photo
박명수 부인 “안예쁜거 안다, 그..
hot_photo
지하철서 78세 할머니 무차별 폭..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