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의인화’ SK하이닉스 동영상, SNS서 메가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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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18-05-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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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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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서 졸업식한 반도체들
AI 등으로 보내진다는 내용
유튜브 조회수 765만 기록


SK하이닉스의 TV 광고 동영상(사진)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4일 “지난달 말 공개한 광고 동영상 ‘SK하이닉스 안에서 세상 밖으로’ 시리즈가 보름여 만에 유튜브·페이스북 등에서 765만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해 ‘SNS 히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광고업계는 조회 수가 200만 회를 넘어서면 ‘SNS 히트작’으로 부른다.

이 광고는 ‘반도체의 의인화’라는 독특한 발상으로 주목받았다.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졸업식’을 맞은 반도체들이 스마트폰, 인공지능(AI) 등 여러 첨단 기기로 보내진다는 얘기다.

우주로 가는 반도체가 기뻐하고, PC 방에 보내지는 반도체가 좌절하는 모습을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광고 제작사인 이노션 관계자는 “잘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는 광고들이 보통 SNS에서 500만 건 정도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데, 이번 SK하이닉스 광고 조회 수는 이런 속도라면 10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B2B 기업 광고가 ‘메가 히트’를 달성한 건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20·3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이번 광고를 통해 자사를 ‘젊고 일해 보고 싶은 회사’로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정기 홍보 상무는 “반도체 회사를 딱딱한 이미지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광고를 보고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았다”면서 “조만간 추가 TV 동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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