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19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6·13 民心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4일(木)
차기주자 ‘빈익빈 부익부’… 풍성해진 與, 쪼그라든 野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與 박원순·김경수 등 급부상

野 안철수·유승민 참패 책임
무소속 생존한 원희룡 주목


6·13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완승, 보수 야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차기 대권 경쟁에도 큰 지각 변동이 나타나게 됐다. 여권은 광역단체장 선거 석권으로 대권주자 풀(pool)이 더 두꺼워진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권은 근근이 연명해 온 차기 주자들마저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인물난이 더 심화할 수밖에 없게 됐다.

14일 정치권 인사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민주당에서는 역대 최초로 서울시장 3선에 성공한 박원순 당선인과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 등 기존 대권주자 외에도 새로운 주자군이 출현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경남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김경수 당선인이 대표적이다.

김 당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친노(친노무현) 그룹의 혈통을 잇는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도 꼽힌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원 댓글조작 의혹사건’이라는 악재를 딛고 험지에서 승리했다.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단숨에 차기 대권주자로 체급을 올리게 됐다. 김 당선인과 박·이 당선인은 향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 차기 대권주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권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돼 온 홍준표 한국당 대표,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유승민 공동대표가 이번 선거로 치명상을 입게 됐다.

반면 지리멸렬한 야권의 ‘궤멸’을 저지하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한 권영진(한국당) 대구시장 당선인, 이철우(한국당) 경북지사 당선인이 새로운 주자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당선인과 권 당선인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TK)의 핵심 지역에서 당선되면서 궤멸된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차기 대권주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에도 잠룡으로 분류됐던 원희룡(무소속) 제주지사 당선인은 향후 보수 야권 재편 과정에서 주도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원 당선인은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여풍(與風) 속에서도 제주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mail 이은지 기자 / 정치부  이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궤멸’ 野 지도부 총사퇴…‘혁명적 보수쇄신’ 불가피
▶ ‘최악참패’ 보수… 사람·노선·방식 ‘대변혁의 폭풍’ 몰려온다
▶ 범여권 ‘사실상 과반’ 확보… 文정부 국정운영 독주체제
[ 많이 본 기사 ]
▶ 고객 돈 빼돌려 대학생 내연남에 ‘펑펑’… 주부 은행원의 ..
▶ 女교사 치마 속 촬영·유포 고교생 6명 퇴학…조사 뒤 형사..
▶ “종전 서두르는 文…‘판도라의 상자’ 여는 위험”
▶ 청주 모 초교 40대 여교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이제니 “빚 때문에 누드 화보 찍어? 이미지 변신 원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文 “항구적평화 큰그림 그릴 것…전쟁공포 해..
topnews_photo 환영만찬서 만찬사…“김위원장과 다정한 연인처럼 군사분계선 넘어…신뢰·우정 있다”“남북협력, 대륙 가르고 바다 건널 것…누구도 경험못한 미래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큰 그..
ㄴ 김정은 또 ‘솔직·겸손 화법’…“수준 낮을지 몰라도”
고객 돈 빼돌려 대학생 내연남에 ‘펑펑’… 주부 은행..
최현우 “저는 요술사” 소개에 리설주 “제가 없어지..
문대통령 환영 평양시민이 손에 든 꽃은?…“김정일..
line
special news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와 1억원 기부
가수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글로벌 아동복지..

line
女교사 치마 속 촬영·유포 고교생 6명 퇴학…조사 ..
방송스태프가 유명연예인 해외숙소에 몰카…“문제..
평양 남북정상회담, 2시간 진행…오후 5시45분 종..
photo_news
5시간 조사 마친 구하라, 검정 마스크 쓰고 ‘묵..
photo_news
‘강남미인’ 조우리 “웹툰보면 제 얼굴 떠오른다..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한국서 열리는 비엔날레 16개 달해…그렇다고 우리가 문화선..
[인터넷 유머]
mark新. 말 실수 모음 mark반말
topnew_title
number “참고 지내자”는 母의 말에 10여년간 성추행..
지구 닮은 행성 여전히 생명체 존재 가능성..
“중고생 30명이 여중생 한 명 끌고다니며 위..
40대男, 이별요구 연인얼굴에 산성액체 뿌리..
“자영업자 생존권 위해 ‘최저임금’ 취소 소송..
hot_photo
文대통령이 탈 방탄차
hot_photo
국민가수 아무로 나미에 은퇴에..
hot_photo
임신부 모델 기용… 리애나, 파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