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8.18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선거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6월 14일(木)
최문순, 방송기자에서 3선 강원지사 ‘등극’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춘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아내 이순우씨와 기뻐하고 있다.
강원도정 사상 여당 후보 첫 당선…강원도 주도 강원시대 기대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높은 인지도와 함께 남북화해협력시대 흐름을 타고 3선에 성공했다.

‘생환’(生還)에 성공한 최 당선인은 민선시대 강원도정 사상 첫 여당 후보로 당선된 도지사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라는 별명으로, 특히 불량감자, 토종감자로 자신을 소개하는 그는 방송기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에 성공하고서 3선 지사 반열에 올랐다.

최 당선인은 1956년 춘천에서 태어나 청년 시절까지 고향에서 보냈다.

춘천초·중·고를 거쳐 강원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MBC에 입사해 1997년까지 보도국 사회부 기동취재반 기자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점을 파헤친 ‘카메라 출동’을 기획했다.

송건호 언론상과 한국방송대상 보도기자상, ‘한국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안종필 자유언론상 등을 받았다.

1995∼1996년 노조위원장을 맡아 언론 자유를 위해 투쟁하던 중 1996년 해직됐다가 1년 만에 복직했다.

2005년 전국언론노조 초대위원장에 이어 48세에 최연소로 MBC 대표이사가 됐다.

초기엔 노조위원장 출신 사장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많았다.

그러나 재임시설 무한도전, 대장금, 주몽, 태왕사신기, 황금어장, 이산 등 히트작을 내면서 ‘MBC 르네상스’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직 2년 만에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최고 영업이익, 국내 방송 가운데 평균 시청률 1위라는 ‘3관왕’을 동시에 달성했다.

사장직에서 퇴임하고 나서는 ‘정치는 사랑이다’라는 신념으로 민주당에 입당, 2008년 5월 언론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18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국회에서 3년간 국정감사와 입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서 언론악법 철폐 등에 앞장서며 거리투쟁에 나서 ‘촛불 대통령’, ‘노숙자 국회의원’ 등의 별명을 얻었다.

최 당선인은 2011년 고향인 강원도로 돌아왔다.

이광재 전 지사의 중도하차로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고향 선배이자 같은 MBC 사장 출신인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언론인 출신으로는 최초의 도지사가 됐다.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는 49.8%를 득표, 야당과 조직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당시 새누리당 최흥집(48.2%) 후보에게 1.6%포인트 차로 신승해 재선에 성공했다.

재임 7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낮에는 감자 탈을 쓰고 전통시장을 누비고, 밤에는 SNS에서 감자와 도루묵을 팔아 ‘감자 지사’ ‘도루묵 지사’로 불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 초반 걱정과 우려를 불식시키고 입장권과 숙박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올림픽 완판 도지사’로 알려지기도 했다.

평창올림픽을 역대 최고 성공 올림픽으로 치러내 리더십과 능력을 재확인하고, 평화올림픽 실현으로 남북화해시대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거 기간 올림픽 성공개최와 남북화해협력을 바탕으로 도민 중심, 도 주도 ‘신강원시대’를 주창한 만큼 여당도지사로서 3선 임기 동안 그가 만들어낼 ‘강원도 리모델링’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최 당선인은 강원도지사로서 갖춰야 할 제1의 덕목으로 ‘정치는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거는 행위’라는 철학과 신념을 내세웠다. 가치관 및 좌우명은 ‘인간은 존엄한 존재’이다.

취미는 참선, 주량은 폭탄주(소주+맥주) 5잔+α이나 계속 마시자고 하는 술버릇이 있다. 아내 이순우씨와 2녀를 두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박원순, 여유있게 3선 성공…대권가도 탄력
▶ 악재 잠재운 이재명…대권 재도전 교두보 확보
[ 많이 본 기사 ]
▶ ‘반둥 쇼크’ 김학범 “있을 수 없는 일…나의 판단 착오”
▶ “아빠 사고 쳤어요” 뛰쳐나간 아들…집에는 엄마 시신
▶ 수원서 경찰관 숨진채 발견…“상관에 폭행 당했다” 유서
▶ “대한방직 부지에 143층 타워 건립”… 전주, 뜨거운 찬반..
▶ 미모로도 연기로도 ‘미스터 션샤인’ 환히 밝히는 김태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7∼8월 폭염일수 28.8일, 1994년 27.3일보다 많아열대야 15.7일로 역대 2위, 해수면 온도도 급상승 사상 최악의 메가톤급 폭염이 덮치면..
mark‘반둥 쇼크’ 김학범 “있을 수 없는 일…나의 판단 착오”
mark“대한방직 부지에 143층 타워 건립”… 전주, 뜨거운 찬반 논란
경기도 매너도 패한 김학범호…황희찬 돌출행동 ‘눈..
특검, ‘김경수 영장’ 완패…구속 요건 4가지 다 못갖..
“아빠 사고 쳤어요” 뛰쳐나간 아들…집에는 엄마 시..
line
special news 미모로도 연기로도 ‘미스터 션샤인’ 환히 밝히는..
의상부터 정확한 발음·섬세한 감정 표현, 조화력까지 호평 어떤 의상을 입어도, 누구와 함께해도 자연스러..

line
수원서 경찰관 숨진채 발견…“상관에 폭행 당했다..
‘美국적 조현민’ 6년간 몰랐다는 국토부 책임 없나..
“봉합으로 끝난줄”…한달뒤 손가락 안에서 유리조..
photo_news
“손흥민, 4000여 관중 앞에서 부끄러움 느껴”
photo_news
4기 암 환자, 6개월 만에 식스팩 복근 ‘몸짱’으..
line
[Fifty+]
illust
달렸더니 ‘새 삶’이 왔다… 폭염도 못막는 ‘질주靑春’
[인터넷 유머]
mark임신한 개 markBMW
topnew_title
number 마포대교서 투신시도 20대 여성, 시민들이 ..
부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경비원 추..
“시진핑 내달 방북…북한정권수립 70주년 9..
“브레이크 밟으려다…” 승용차가 구두수선 ..
출근길 만원버스 성추행 후 줄행랑…시민들..
hot_photo
‘주차장으로 착각’ 쇼핑몰 지하 계..
hot_photo
‘섹시 아이콘’ 마돈나 환갑…모로..
hot_photo
작은 덩치로 멧돼지와 격투…등..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