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홍준표, 당 쑥대밭 만들고도 남탓…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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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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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자유한국당 류여해 전 최고위원.


“당 어려우니 그릇도 안 되는 사람이 대선후보·대표 돼”
“홍준표는 독고다이 아니고 그냥 외로운 할아버지”
“내가 당대표 돼 책임 물을테니 떨지말고 기다리라”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은 16일 당대표 시절 일부 의원을 청산 못한 게 가장 후회된다고 한 홍준표 전 대표를 향해 “그리 당을 쑥대밭 만들고도 결국 한마디 하나”라고 비판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탓 그만하고 본인이 저지른 일이나 반성하라. 움직일수록 더 부끄러워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전 대표는) 입이 열 개라도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 할 시기”라며 “당이 어려우니 진짜 그릇이 안 되는 사람이 대선후보가 되고 당대표가 됐다”고 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본인은 보수우파와 한국당을 무참히 무너지게 했다는 것을 잊지 말라”며 “홍 전 대표는 독고다이가 아니고 외로운 할아버지다. 독고다이라고 포장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홍 전 대표는 이제 당대표가 아니니 인권위원회 조사도 받고 경찰 조사도 받으라. (공직선거법 위반)과태료 2000만원도 직접 내고 재판 변호인단도 사비를 내 구성하라”며 “제가 당대표가 돼 홍 전 대표의 사당화와 당 폭망 책임을 물을테니 떨지말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마지막으로 막말 한 번 하겠다”며 “제가 지난 1년 동안 당을 이끌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은 비양심적이고 계파 이익 우선 하는 당내 일부 국회의원들을 청산 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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