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공립 유치원·돌봄 교실 확충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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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국민 행복 사회로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과 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윤종규 회장의 의지를 반영해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Dream’s Coming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이행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의 3가지 테마로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사회공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첫 테마인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의 목적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돌봄 교실 서비스 확충을 우선 과제로 정했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지난 5월 14일 교육부와 2022년까지 총 750억 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재원은 국공립 병설 유치원 최대 250개 학급, 초등 돌봄 교실 1700개의 신·증설에 쓰일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유치원의 경우 미취학 아동 5000명, 돌봄 교실은 3만50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B금융은 최근 한국 성장금융과 ‘사회투자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향후 5년간 200억 원씩, 총 1000억 원 규모의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해 사회적 기업에 투자키로 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그룹 전체에서 1000여 명을 채용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총 4500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KB굿잡 취업박람회’ 등을 대폭 확대해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연 1회 개최하던 이 박람회를 연 5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