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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터넷 유머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27일(月)
인터넷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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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태풍 솔릭이 큰 피해 없이 통과하자 인터넷에는 자조 섞인 신조어가 돌았다. 피해가 없어 다행이나 지나친 호들갑이 아니었느냐는 반응이었다.

△솔릭스럽다

큰 우려나 기대, 설레발을 뜻한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를 했지만 아침에 주문형비디오(VOD)로 옛 영화를 보면서 혼자 있는 자신을 보며 ‘솔릭스럽다’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솔레발

시작 전에 요란한 예고와 달리, 막상 뚜껑을 열면 아무것도 아니어서 허무하게 만드는 상황을 태풍 ‘솔릭’에 빗대 만든 신조어다. 네티즌들은 ‘몹시 서두르고 부산하다’는 의미의 ‘설레발’이라는 단어도 ‘솔레발’로 바꿔 쓰고 있다. 등장하기 전에 겁만 잔뜩 주고 조용히 떠나는 모습을 ‘솔릭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솔라이스

일기예보와 달랐던 솔릭의 경로에 대해서는 ‘솔라이스’라고 비꼬았다. 기상청 예보에는 솔릭이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작 태풍 경로가 오른쪽으로 치우쳐 강원 동해안 지역으로 이동하자 솔릭의 이름에 골프 용어인 ‘슬라이스’에 합성해 ‘솔라이스’라 비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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