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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게재 일자 : 2018년 09월 11일(火)
팔린 아반떼 한 줄 세우면 지구 한바퀴 반 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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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부터 1세대 엘란트라, 2세대 아반떼(RD), 3세대 아반떼(XD), 4세대 아반떼(HD), 5세대 아반떼(MD), 6세대 아반떼(AD)
- 스물여덟살 ‘국민차’ 어제와 오늘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세계 누적판매 1291만 대
중국 현지화 모델도 큰 인기
‘現代速度’ 신조어까지 생겨

페이스리프트 ‘더 뉴 아반떼’
맘껏 밟아도 연비 15.3㎞/ℓ
“아반떼 라이벌은 아반떼뿐”


한국 최초의 준중형 세단에서 ‘국민차’로 성장한 ‘아반떼’가 어느덧 만 나이로 스물여덟 살이 됐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6일 준중형 세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를 내놓은 것을 계기로 아반떼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봤다.

◇국민차의 위용=아반떼는 국내에서 누적 판매 294만 대, 전 세계적으로는 1291만 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베스트 셀링 카다. 그간 팔린 아반떼를 한 줄로 세울 경우 약 5만9000㎞로 지구 둘레(약 4만㎞) 한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엄청난 길이다(아반떼 전장 4570㎜ 기준). 경기 남양주시에서 열린 출시 겸 시승 행사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내년까지 총 12만 대 판매가 목표”라 밝히고 “아반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아반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반떼는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의 준중형급 차다. 특히 2012년에는 △북미 올해의 차 △캐나다 올해의 차 △남아공 올해의 차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세계 주요 지역에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준중형 세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반떼는 1990년 10월 1세대 모델 출시 후 정확히 24년이 지난 2014년 10월 국내 단일 차종 중 최초로 전 세계 누적 판매 1000만 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아반떼는 토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골프·비틀,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아반떼는 2018년 7월까지 세계시장에서 총 1289만7200대가 판매됐다. 아반떼는 지금까지 국내시장에서 약 293만7000대, 해외 180여 개국에서 약 995만9000대가 판매돼 해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전체 판매 물량 중 약 58%에 달하는 744만9000대가 국내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자동차 산업 및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완전히 새로운 차’=현대차는 이날 남양주시 스튜디오 담에서 강원 춘천시 라데나 GC까지 편도 67㎞ 구간에서 미디어를 상대로 시승 행사를 열었다. 시승차는 가솔린 모델의 프리미엄 트림(등급).‘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무단변속기 ‘스마트스트림 IVT’를 물렸다. 스마트스트림 G1.6의 동력성능 스펙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m다. 주행성능도 준중형 수준에서는 나무랄 데 없어 보였다. 기어노브를 왼쪽으로 밀며 가속페달을 밟는 재미가 쏠쏠했다. 커진 엔진음만큼이나 치고 나가는 힘까지 기대하는 건 준중형급에서 좀 무리한 바람일 수 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방지 보조 기능도 잘 작동했다.

아반떼의 강점인 실용성을 보여주듯 연비는 기대를 만족시키고도 남았다. 시승을 위해 가속페달과 브레이크에 발이 자주 올라갔음에도 67㎞ 주행 뒤 계기판에 찍힌 연비는 15.3㎞/ℓ였다. 준중형차지만 뒷좌석 공간도 성인 4명이 타기에 무리가 없어 보였다. 외관은 더 날렵하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헤드램프와 그릴, 테일램프 등이 모두 바뀌었다. 날카로운 직선 모양 헤드램프와 와이드 캐스케이드 그릴의 조합에 대해 현대차는 화살에서 영감을 얻은 ‘애로우 DRL 시그니처’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6세대에 걸친 아반떼 변천사=아반떼는 1세대부터 현재의 6세대 아반떼(AD)에 이르기까지 약 30년간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세대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1세대 엘란트라 94만8263대 △2세대 아반떼(RD) 123만7599대 △3세대 아반떼(XD) 157만5007대 △4세대 아반떼(HD) 127만4443대 △5세대 아반떼(MD) 250만1390대 △6세대 아반떼(AD) 113만548대가 세계 각지에 판매됐다. 더불어 2003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5종의 중국 전용 모델이 14년간 총 422만9950대 팔렸다. 특히 중국 전략형 아반떼는 3세대 모델(XD)을 기반으로 한 ‘이란터’가 출시 첫해 178대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4년 바로 연간 10만 대 이상(10만2749대) 판매됐고, 4세대 모델(HD)을 기반으로 한 ‘위에동’이 불과 6년 만에 1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단숨에 중국 최고 인기 모델로 자리 잡으면서 중국에서 ‘현대속도(現代速度)’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 이어 5세대 모델(MD)을 기반으로 한 ‘랑동’은 ‘위에동’보다 더 빠른 5년이라는 기간 만에 100만 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올리며 중국 내 주력 차급 중 하나인 C세그먼트 시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전기차 모델이 추가되는 등 총 4종의 아반떼가 판매되고 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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