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20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자동차 게재 일자 : 2018년 09월 11일(火)
팔린 아반떼 한 줄 세우면 지구 한바퀴 반 돌 수 있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  사진 위부터 1세대 엘란트라, 2세대 아반떼(RD), 3세대 아반떼(XD), 4세대 아반떼(HD), 5세대 아반떼(MD), 6세대 아반떼(AD)
- 스물여덟살 ‘국민차’ 어제와 오늘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세계 누적판매 1291만 대
중국 현지화 모델도 큰 인기
‘現代速度’ 신조어까지 생겨

페이스리프트 ‘더 뉴 아반떼’
맘껏 밟아도 연비 15.3㎞/ℓ
“아반떼 라이벌은 아반떼뿐”


한국 최초의 준중형 세단에서 ‘국민차’로 성장한 ‘아반떼’가 어느덧 만 나이로 스물여덟 살이 됐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6일 준중형 세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를 내놓은 것을 계기로 아반떼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봤다.

◇국민차의 위용=아반떼는 국내에서 누적 판매 294만 대, 전 세계적으로는 1291만 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베스트 셀링 카다. 그간 팔린 아반떼를 한 줄로 세울 경우 약 5만9000㎞로 지구 둘레(약 4만㎞) 한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엄청난 길이다(아반떼 전장 4570㎜ 기준). 경기 남양주시에서 열린 출시 겸 시승 행사에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내년까지 총 12만 대 판매가 목표”라 밝히고 “아반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아반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반떼는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의 준중형급 차다. 특히 2012년에는 △북미 올해의 차 △캐나다 올해의 차 △남아공 올해의 차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세계 주요 지역에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준중형 세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반떼는 1990년 10월 1세대 모델 출시 후 정확히 24년이 지난 2014년 10월 국내 단일 차종 중 최초로 전 세계 누적 판매 1000만 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아반떼는 토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골프·비틀,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아반떼는 2018년 7월까지 세계시장에서 총 1289만7200대가 판매됐다. 아반떼는 지금까지 국내시장에서 약 293만7000대, 해외 180여 개국에서 약 995만9000대가 판매돼 해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전체 판매 물량 중 약 58%에 달하는 744만9000대가 국내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자동차 산업 및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완전히 새로운 차’=현대차는 이날 남양주시 스튜디오 담에서 강원 춘천시 라데나 GC까지 편도 67㎞ 구간에서 미디어를 상대로 시승 행사를 열었다. 시승차는 가솔린 모델의 프리미엄 트림(등급).‘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무단변속기 ‘스마트스트림 IVT’를 물렸다. 스마트스트림 G1.6의 동력성능 스펙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m다. 주행성능도 준중형 수준에서는 나무랄 데 없어 보였다. 기어노브를 왼쪽으로 밀며 가속페달을 밟는 재미가 쏠쏠했다. 커진 엔진음만큼이나 치고 나가는 힘까지 기대하는 건 준중형급에서 좀 무리한 바람일 수 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방지 보조 기능도 잘 작동했다.

아반떼의 강점인 실용성을 보여주듯 연비는 기대를 만족시키고도 남았다. 시승을 위해 가속페달과 브레이크에 발이 자주 올라갔음에도 67㎞ 주행 뒤 계기판에 찍힌 연비는 15.3㎞/ℓ였다. 준중형차지만 뒷좌석 공간도 성인 4명이 타기에 무리가 없어 보였다. 외관은 더 날렵하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헤드램프와 그릴, 테일램프 등이 모두 바뀌었다. 날카로운 직선 모양 헤드램프와 와이드 캐스케이드 그릴의 조합에 대해 현대차는 화살에서 영감을 얻은 ‘애로우 DRL 시그니처’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6세대에 걸친 아반떼 변천사=아반떼는 1세대부터 현재의 6세대 아반떼(AD)에 이르기까지 약 30년간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세대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1세대 엘란트라 94만8263대 △2세대 아반떼(RD) 123만7599대 △3세대 아반떼(XD) 157만5007대 △4세대 아반떼(HD) 127만4443대 △5세대 아반떼(MD) 250만1390대 △6세대 아반떼(AD) 113만548대가 세계 각지에 판매됐다. 더불어 2003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5종의 중국 전용 모델이 14년간 총 422만9950대 팔렸다. 특히 중국 전략형 아반떼는 3세대 모델(XD)을 기반으로 한 ‘이란터’가 출시 첫해 178대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4년 바로 연간 10만 대 이상(10만2749대) 판매됐고, 4세대 모델(HD)을 기반으로 한 ‘위에동’이 불과 6년 만에 1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단숨에 중국 최고 인기 모델로 자리 잡으면서 중국에서 ‘현대속도(現代速度)’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 이어 5세대 모델(MD)을 기반으로 한 ‘랑동’은 ‘위에동’보다 더 빠른 5년이라는 기간 만에 100만 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올리며 중국 내 주력 차급 중 하나인 C세그먼트 시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전기차 모델이 추가되는 등 총 4종의 아반떼가 판매되고 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e-mail 방승배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방승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초등학교 후배인 직장 상사와 ‘맞짱’… 혼수상태
▶ ‘위약금 1억 주겠다’…급등하는 집값에 집주인 ‘계약 파기..
▶ 트럼프와 성관계 포르노배우, 신체 특징 자세히 묘사
▶ 유명의사 커플이 약먹이고 성폭행…동영상만 1000개
▶ 伊일간 “삼성, 북핵 폐기 이끌 문 대통령의 카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5·1경기장 집단체조 공연 관람한 뒤 7분가량 인사말 ‘생중계’북한주민 대상으로 한 한국대통령 첫 공개 대중연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
ㄴ [전문] 문대통령 대집단체조 관람 인사말…“우리 민족 함께 살아..
ㄴ [전문] 김위원장, 대집단체조 관람한 문대통령 소갯말
유명의사 커플이 약먹이고 성폭행…동영상만 1000..
[속보]남북정상 백두산行…문대통령, 숙소서 이른..
美, 北과 즉각 협상 “빈에서 만나자…2021년1월까지..
line
special news ‘극단원 상습추행’ 이윤택 징역 6년…‘미투’ 유명..
“권력 복종할 수밖에 없는 피해자 처지 이용… 절대적 영향력 악용 범행 반복”8명에 18차례 상습추행 인..

line
초등학교 후배인 직장 상사와 ‘맞짱’… 혼수상태
伊일간 “삼성, 북핵 폐기 이끌 문 대통령의 카드”
‘위약금 1억 주겠다’…급등하는 집값에 집주인 ‘계약..
photo_news
방탄소년단, 다음 주 유엔총회 무대 ‘데뷔’
photo_news
트럼프와 성관계 포르노배우, 신체 특징 자세..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非定性命’ 사람의 품성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초기 人性교육..
[인터넷 유머]
mark부부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 mark新. 말 실수 모음
topnew_title
number “性매매 기록 남친에 헤어지자니 정보통신법..
유명 성폭력 트라우마 심리치료사, 환자 성..
‘문제유출 의혹’ 숙명여고 쌍둥이딸 조만간 ..
집창촌은 개점휴업… 인적 없고 재개발 바람
‘세제 혜택 막차 타자’… 강남 임대사업등록..
hot_photo
손여은, ‘각선미 뽐내며 아름다운..
hot_photo
국민가수 아무로 나미에 은퇴에..
hot_photo
임신부 모델 기용… 리애나, 파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