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노래하다… 동대문구 ‘가을음악회’ 개최

20일 한국외대 잔디광장서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 한국외대 잔디광장에서 ‘2018 가을음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가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나누는 음악과 추억’이라는 주제로 포크, 발라드,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선보인다.

행사는 5시 30분 재능기부팀의 식전 행사로 문을 연다. 본 공연에서는 ‘별이 진다네’ ‘운명’ 등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사랑받고 있는 포크 아티스트 ‘여행스케치’와 다양한 세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혼성그룹 코요태의 메인보컬 ‘신지’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친근한 대중 클래식을 꿈꾸는 ‘콰르텟 앤’이 색소폰 4중주로 문리버(Moon River),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등을 연주한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싱어송라이터 곽은기가 들려주는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영화 라라랜드 삽입 음악 등 감미로운 음악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로 당일 음악회 현장으로 오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