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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11월 19일(月)
日, 성인기저귀 고민… 일부 시골선 ‘전체 쓰레기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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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일본에서 성인용 기저귀 쓰레기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일본위생재료공업연합회에 따르면 성인용 기저귀의 생산량은 2007년 45억 장에서 2017년 78억 장으로 10년 사이 73.3%나 증가했다.

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기저귀를 사용하는 고령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일본에서 개호(노인 돌봄)가 필요한 사람의 수는 2015년 기준 450만 명으로, 2030년에는 67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량이 늘면서 쓰레기양도 급증했다. 일본 종이기저귀재활용추진협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성인용 기저귀 쓰레기양은 84만t에서 145만t으로 72.6% 증가했다.

일부 시골 지자체의 경우 성인용 기저귀가 재활용이 안 되는 ‘일반쓰레기’의 20∼30%를 차지하는 곳도 있었다. 가고시마(鹿兒島)현의 한 노인요양시설 관계자는 “시설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90%가 기저귀”라며 “가능하면 기저귀에 의지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쓰레기양은 계속 늘기만 한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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