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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2월 12일(火)
“2032 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 의향서 15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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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IOC, 로잔서 3자회의
선정 작업은 아직 착수 안해
中·獨·러·호주 등 유치 희망


남북이 오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리는 남·북·IOC의 3자 회의에서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3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오후 출국한다.

북측에선 김일국 체육상 겸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3자 회의에 참여한다.

체육회는 1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서울을 남측의 2032년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로 선정했다. 북측의 유치 도시는 사실상 평양으로 결정됐다.

IOC는 그러나 2032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 작업에 착수하지 않았다. 통상 올림픽 개최지는 개최 7년 전 선정된다. 관례에 따른다면 2032년 올림픽은 2025년 IOC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하지만 2024년 올림픽(프랑스 파리)과 2028년 올림픽(미국 로스앤젤레스) 개최지가 이미 정해졌기에 2032년 올림픽 개최지도 앞당겨 선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2032년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는 독일과 호주, 중국, 인도, 이집트, 러시아 등으로 알려졌다. IOC가 본격적으로 개최지 선정 작업에 착수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은 사상 첫 공동 개최와 ‘평화올림픽’을 유치전 홍보전략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mail 허종호 기자 / 체육부  허종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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