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390원짜리 ‘민생라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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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14일부터 한 봉지에 390원짜리 ‘민생라면’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24는 라면 최저가 수준인 한 개 390원 하는 민생라면을 연중 상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해 편의점 업계 최저가인 550원짜리 민생라면인 ‘가성비 갑’ 라면을 출시한 바 있는데, 출시 3개월 만에 40만 개를 판매하기도 했다. 이번에 내놓는 민생라면도 150만 개 물량을 확보했다.

이마트24는 ‘스타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맛없으면 100% 환급해 주는 ‘맛보장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올해부터 맛보장 서비스를 상시운영으로 전환하고, 대상 상품도 민생라면을 포함해 총 37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민생라면은 이마트24의 대표적인 초저가 상품으로 편의점 상품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이마트24만의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초저가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상품 구색을 다양화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