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없는 해방촌’ 골목길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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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19-03-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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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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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달중 공사 시행
CCTV연계 조명·반사띠 설치


서울 용산구는 해방촌 일대 범죄예방디자인(CPTED) 공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도시 노후화로 인해 생긴 취약지역을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 ‘범죄 없는 해방촌’을 만들기 위해서다. 해방촌 도시재생 8대 마중물 사업의 하나다. 구는 지난 2017년 주민 75명(내국인 42명, 외국인 33명)을 대상으로 공사 설계를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CCTV가 없는 골목길이 불안하다” “길이 좁고 복잡해서 화재 시 위험할 수 있다” 등 많은 의견이 이때 접수됐다. 구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택가 셉테드와 골목길 고보조명(로고젝터), 방법통합모듈 설치를 결정했으며 이달 중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한다. 셉테드는 미러시트, 틈새가림막, 주차장 반사띠 등을 아우른다. 미러시트는 주택 출입문에 부착, 현관 비밀번호 입력 시 자연스럽게 뒤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물품이다. 골목길 고보조명은 특정 문구나 그림이 들어간 조명이다. 기존 CCTV와 연계 운영한다.

성장현(사진) 용산구청장은 “지난 2012년 해방촌에서 범죄예방디자인 작업이 이뤄진 뒤 범죄 신고 건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바 있다”며 “공사 범위를 키운 만큼 주민들이 한층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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