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6.17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야구
[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26일(日)
‘해적 잡는 괴물’ 류현진 6이닝 2실점 “7승”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피츠버그 상대로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피츠버그전 6전 전승·평균자책점 2.58…홈런성 2루타로 첫 타점도
연속 이닝 무실점은 포수 마틴 송구 실책 탓에 ‘32’서 마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하고 ‘홈런성 2루타’로 시즌 첫 타점도 올리며 7승(1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며 2점으로 해적 타선을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7-2로 앞선 7회 말, 승리 투수 요건을 안고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피츠버그전 이래 5연승과 함께 시즌 7승째를 거뒀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통산 6번 선발 등판해 전승을 올리며 평균자책점 2.58의 성적으로 ‘해적 잡는 괴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류현진은 2회 2점을 줘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2회부터 이어오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32’에서 중단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한 이래 5경기 만에 2점 이상을 줬고, 4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회 2실점 한 이래 7경기 만에 한 이닝에서 2실점 했다.

류현진은 공 93개를 던져 스트라이크 66개를 꽂았다. 평균자책점은 1.52에서 1.65로 약간 올랐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안타 10개를 내줬지만, 류현진은 두 차례 병살타를 엮어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류현진은 탈삼진 3개를 보태 탈삼진/볼넷 비율을 14.75에서 15.5로 높였다.

류현진은 또 2-2로 맞선 4회 초 2사 1루에선 우중간 펜스를 직접 맞히는 비거리 117m짜리 2루타로 시즌 첫 타점을 올리고 6회엔 정확한 보내기 번트로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놓는 등 타석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경기 중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2시간 늦게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공 7개로 1회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2회 예상치 못한 실책이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첫 타자 조시 벨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내준 류현진은 5번 타자 멜키 카브레라를 포수 앞에 떨어지는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이를 잡은 포수 러셀 마틴이 3루에 악송구했고, 공이 외야로 흐른 사이 벨이 3루를 돌아 홈을 여유 있게 밟았다.

류현진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32’에서 끝난 순간이었다.

류현진의 이 기록은 박찬호의 33이닝 연속 무실점(공동 9위)에 이은 다저스 역대 투수 11위에 해당한다.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에 몰린 류현진은 콜 터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2점째를 줬다.

2-2 동점이 된 3회 말 류현진은 1사 후 체인지업만 공략하기로 작정한 스타를링 마르테와 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카브레라를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하고 불을 껐다.

류현진은 4회 말 안타와 2루타를 연속으로 맞아 다시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고비에서 류현진은 터커를 중견수 뜬공, 조 머스그로브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버두고와 코디 벨린저의 강한 어깨를 염려한 피츠버그 주자들은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했다.

2사 2, 3루로 분위기를 바꾼 류현진은 애덤 프레이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류현진은 5회에도 기습 번트 안타를 내주는 등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이날에만 안타 2개를 허용한 벨을 3볼 1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컷 패스트볼을 뿌려 유격수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이어 카브레라마저 3루수 땅볼로 잡고 또 피츠버그의 득점 노력을 허사로 만들었다.

류현진은 6회 2루타를 점프해 걷어낸 벨린저의 호수비를 등에 업고 다시 4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류현진은 승기를 잡는 2루타를 터뜨려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2-2인 4회 초 2사 1루에서 류현진은 피츠버그 우완 선발투수 머스그로브의 높은 포심 패스트볼(시속 145㎞)을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를 홈에 불러들였다.

홈런 기준선인 노란색 라인에 약간 못 미쳐 펜스 상단을 직접 때린 큼지막한 타구였다.

류현진의 시즌 1호이자 통산 8호 2루타로 비거리는 117m로 측정됐다.

다저스 타선은 응집력을 뽐내며 실질적인 에이스 류현진의 부담을 덜어줬다.

1회 족 피더슨의 인정 2루타에 이은 코리 시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뺀 다저스는 1-2로 뒤진 3회 맥시 먼시의 2루타와 벨린저의 적시타를 묶어 2-2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회 초엔 먼시, 시거, 벨린저의 세 타자 연속 3루타로 2점을 뽑고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6-2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다저스 타자들은 안타 13개 중 2루타만 8방을 터뜨려 장타로 피츠버그를 꺾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류현진 31일 메츠 상대로 시즌 8승·5월의 투수 정조준
▶ 우드러프도 5월 4승…이달의 투수상 경쟁에선 류현진이 앞서
[ 많이 본 기사 ]
▶ 檢 “올것이 왔다”… 검사장급 이상 20여명 줄사퇴 가능성
▶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 이강인 또 이강인, 스페인 언론도 온통…“1군이냐 임대냐..
▶ 도봉 1500만원·강동 1200만원… 김제동 강연료 ‘갈수록 태..
▶ “검찰 사망의 날” vs “개혁 완수 기대”…법조계 반응 ‘극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술렁이는 檢19~23기 현직 검사장 29명중19~21기는 대부분 옷 벗을듯22·23기 상당수는 잔류 고민수사권 조정 구심점 잃을 우려靑 대대..
ㄴ “검찰 사망의 날” vs “개혁 완수 기대”…법조계 반응 ‘극과극’
ㄴ ‘전쟁터’ 될 인사청문회… 야권 “기승전 尹” 강력 반발
이강인 “누나 소개시켜줄 정상적 형들 없다…”
차명진, 또 막말…文대통령 향해 “지진아, 빨갱이”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line
special news 전설들도 따돌린 류현진…개막 후 14경기 ERA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저스 전설의 투수들을 따돌리고 또 한 번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

line
‘의문사’ 고유정 의붓아들 심폐소생술 여부 놓고 설..
음주 기사가 몰던 택시에 횡단보도 건너던 시민 사..
도봉 1500만원·강동 1200만원… 김제동 강연료 ‘갈..
photo_news
최불암 “어떡하면 김민자 더 행복해지나”···부부..
photo_news
4700억원짜리 세계최대 항공기 …공중발사대..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오페라처럼 표현한 기후변화 위기… 훈계보다 더 큰 공감
[인터넷 유머]
mark정치인과 노조의 공통점 mark아인슈타인의 직업
topnew_title
number 강에서 쇠사슬 묶고 ‘탈출 마술’하던 남성 실..
‘YG-警 커넥션’ 의혹… 누가 뒤봐줬나
중국은 미국을 이길 수 없다
“성희롱 사건 연루 졸업생, 교사임용 제한해..
“일부 연예인 병사 휴가, 일반병사의 최대 2..
hot_photo
소지섭, 61억원 빌라 매입···“신혼..
hot_photo
비아이 마약폭로 한서희 “악플·루..
hot_photo
개그맨 류담, 4년 전 이혼···“서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