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21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11일(木)
지역민방 합작 트로트 오디션 ‘골든 마이크’ 대박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부산 KNN 등 9개사 공동 기획
첫방송 부산·경남 시청률 6.1%
동시간대 ‘연예가중계’보다 높아
케이블·유튜브 통해 전국 송출


“서울에서는 못 보나요?”

TV조선 ‘미스트롯’의 뒤를 잇는 또 다른 트로트 오디션 ‘골든 마이크’(사진)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KNN을 비롯해 9개 지역 민영방송(민방)이 공동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지난 5일 첫 방송의 부산경남 기준 시청률은 6.1%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전국 방송인 KBS 2TV ‘연예가중계’의 전국 시청률이 3.6%였던 것을 고려했을 때, ‘골든 마이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박종은 PD는 “지역 민방에서 자체 제작한 역대 프로그램 중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라며 “예선 때부터 엄청나게 많은 지원자가 몰렸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에 우리 역시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SBS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지역 민방들은 금요일 저녁∼일요일 오전에 ‘골든 마이크’를 편성하고 있다. 물론 SBS는 이를 송출하지 않는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청자들은 지상파로는 ‘골든 마이크’를 볼 수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트로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상승해 FunTV, 월드이벤트TV 등 중소 케이블채널을 통해 서울 거주자들도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또한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접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5분에 유튜브 라이트 ‘캐내네 트로트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박 PD는 “이 유튜브 채널의 ‘골든 마이크’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방송 1회 만에 21만 건을 돌파했다”며 “올해 초부터 불기 시작한 트로트에 대한 관심과 오디션 프로그램의 재미가 접목돼 새로운 인기 포맷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롯’에 이어 ‘골든 마이크’까지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트로트 가수들의 위상 역시 높아졌다. ‘미스트롯’이 낳은 스타인 송가인, 홍자 등의 행사 출연료는 10∼20배 가량 뛰었고, 찾는 곳도 많아졌다. 더불어 다른 트로트 가수들의 몸값까지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낳았다. 아이돌 그룹 일변도였던 각종 축제 현장에서도 트로트 가수를 찾는 목소리가 커졌다. 젊은 세미 트로트 가수들이 등장하며 신세대들과의 접점을 찾았고, 쉬운 멜로디와 가사 외에도 트로트 가수 특유의 너스레로 행사 분위기를 띄우는데 일조하기 때문이다.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미스트롯’을 연출한 문경태 PD는 “‘미스트롯’이 끝난 후에도 출연자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동시에 트로트라는 문화적 장르가 부활했다는 점이 기쁘다”며 “유행에 따라 특정 장르나 콘텐츠로 쏠림 현상이 생기곤 하는데, 대중은 항상 새로운 재미에 목마르고 이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 새삼 증명된 셈”이라고 분석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초등생이 자택서 “힘들다” 유서 남긴 채 숨진 채 발견
▶ 정경심 조사 사실상 마무리…검찰, ‘뇌종양 진단’ 신병처리..
▶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 짧은가을 마감한 류현진, 뜨거운 겨울을 만난다
▶ [속보]검찰, 정경심에 전격 영장청구…10가지 혐의 적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강제수사 55일 만에 업무방해·자본시장법 위반 등 적용해 영장청구정경심, 뇌종양 등 건강문제 호소…검찰, 신병확보 불가피 판단한 듯 ..
mark정경심 조사 사실상 마무리…검찰, ‘뇌종양 진단’ 신병처리 신중..
mark하늘에선 8년차 女승무원, 땅에선 ‘몸짱’ 스타
“文대통령 잘한 일은 2가지 있다”는 말
빌보드 정복한 BTS·슈퍼엠… 전략과 과제 ‘SWOT..
초등생이 자택서 “힘들다” 유서 남긴 채 숨진 채 발..
line
special news 짧은가을 마감한 류현진, 뜨거운 겨울을 만난다
아시아 선수 최초 MLB 평균자책점 1위 ‘기염’LA다저스와 6년총액 425억원 계약 종료…FA시장서 ‘잭팟’코..

line
文 국정지지도, 3.6%p 반등한 45.0%…“중도층 재결..
日 경찰, 일왕 즉위 선포 의식 앞두고 최고 경계태..
법원 “손은 성적 수치심 일으키는 신체 부위 아냐”
photo_news
거침없는 ‘농염주의보’… 스탠드업 코미디 새 ..
photo_news
빌보드 정복한 BTS·슈퍼엠… 전략과 과제 ‘SW..
line
[지식카페]
illust
실존을 위한 노역?… 먹는다는 건 혀끝에서 오는 쾌락이다
[Science]
illust
해안가 식물 뿌리의 비밀 따라했더니… 바닷물, 식수가 되다
topnew_title
number 비정규직 정규직化 하느라… 청년 못뽑은 정..
‘가정불화’ 아내에 흉기 난동…60대 남편은 ..
‘생일 자축’ 대니엘 강, 뷰익 LPGA 상하이 2..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hot_photo
대학교서 ‘종이상자’ 머리에 쓰고..
hot_photo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
hot_photo
주민 밤길 지켜주는 파출소의 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