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17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영화
[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6일(月)
추석 극장가 관객 급감… 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여름성수기 영화 영향력 지속
‘볼만한 게 없었다’ 목소리도


추석 극장가가 쪼그라들었다. 명절을 맞은 관객이 몰리며 ‘대목’이라 불리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양새다.

11일 나란히 개봉된 영화 ‘나쁜녀석들:더 무비’(사진)와 ‘타짜:원아이드잭’,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15일까지 각각 267만, 168만, 88만 관객을 모았다. 세 영화의 관객 총합은 523만 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추석을 겨냥해 같은 날 포문을 열었던 영화 ‘안시성’, ‘명당’, ‘협상’이 연휴 동안 각각 355만, 167만, 131만 명을 동원해 총 653만 명을 모은 것과 비교해도 파이가 작아진 셈이다.

시계를 2년 전으로 돌리면, 추석 명절 기간 상영된 영화 ‘남한산성’, ‘범죄도시’, ‘킹스맨:골든아이’, ‘아이 캔 스피크’가 같은 기간 각각 297만, 177만, 157만, 100만 관객을 나눠 가졌다. 관객 총합은 731만 명. 당시 추석 연휴가 엿새로 2018∼2019년보다 길었던 것을 고려하더라도, 매년 추석 연휴 극장을 찾는 관객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추석은 예년에 비해 시기적으로 빠른 편이었다. 이 때문에 8월 여름 성수기를 타깃으로 삼아 개봉된 영화들이 아직 극장가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개봉 시기 등 외부적 요인보다는 ‘볼만한 영화가 없다’는 영화 자체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주요 투자배급사들이 추석보다는 여름 성수기를 더 큰 시장으로 보고 관객몰이에 용이한 영화를 전략적으로 이 시기에 배치하고 있다”며 “결국 추석 극장가에 걸리는 영화들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이로 인해 관객수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정경심 추가기소에 고려대 또 후폭풍…딸 입학취소 여부..
▶ 日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
▶ 2019년 마지막 야구 ‘운명의 한일전’ 선발 양현종
▶ 궁금해지는 이정후의 미래…“꿈은 MLB 아니면 3천안타”
▶ “집값 폭락한다는 사람들, 왜 서울에 집 갖고 있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학교 측 “추가 검토 필요” 입장에 학내 일각 “‘입학취소 시위’ 추진”총장 담화문 “논란이 되는 자료 제출여부 다각도로 확인 중”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28)씨의 ‘스펙 부풀리기’ 의혹으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조씨..
ㄴ 검찰, 조국 재소환 후 신병처리 검토…동생은 내일 기소
‘김하성·김현수 터졌다’ 한국, 1회초 2홈런 폭발
日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
김세연 불출마 선언 ‘충격파’…한국당 인적쇄신 ‘신..
line
special news 래퍼 도끼, 귀금속 대금 미납 논란…업체와 공방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29)가 4천만원 상당의 귀금속 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을 두고 해당 귀금속 업체..

line
임종석, 정계은퇴 시사…“제도권 정치 떠나 원래 자..
한미, 이달 예정 연합공중훈련 전격연기…비핵화 ..
“마라탕도 싫다”…홍콩시위 대자보 갈등 대학가 ‘반..
photo_news
‘그알’ 설리 남친 주장 BJ “연예인은 악플을 견..
photo_news
박은혜 이혼 아픔 “애가 없었으면 살기 힘들었..
line
[Review]
illust
무너진 ‘좌파 포퓰리즘’… ‘포니 정’ 꿈 이룬 정몽규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아니 벌써? 데뷔 42년… 65세 동심은 멈추지 않는다
topnew_title
number ‘최악 대기오염’ 뉴델리에 산소 카페 등장
게임 불법 핵 판매해 4천만원 번 10대 벌금형
“어? 내 공이 아니네”…헨리, 마야코바 골프..
궁금해지는 이정후의 미래…“꿈은 MLB 아니..
hot_photo
해변에 몸통 4.3m 대왕쥐가오리..
hot_photo
프리미어12 한일전에 욱일기 등..
hot_photo
호주 상징 코알라, 성병 확산에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