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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21일(木)
첫 여군 소장 강선영 항작사령관 “여군 후배 성장 밀알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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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항공병과 창설 70주년
최강 전투력 보유 사령부로


대한민국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 21일 제23대 항공작전사령관에 취임한 강선영(55·여군 35기·사진) 사령관은 “내년 항공병과 창설 70주년을 앞두고 항작사를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한 최고의 사령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 사령관은 이날 경기 이천 육군 항작사 대연병장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항공병과 창설 70주년인 2020년을 앞두고 항작사령관 겸 육군 항공병과장의 임무를 부여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사령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된 데 감사한다”며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내 여성 인력과 여군 후배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항작사는 최첨단 아파치헬기 등 육군 헬기 전력을 총괄하는 야전 부대다. 이번에 ‘최초 여성 항작사령관’ 기록을 세우게 된 강 사령관은 1990년 임관한 뒤 1993년 육군항공학교에 입교, 회전익(헬기) 조종사 95기를 1등으로 수료했다. 이후 여군 최초 정조종사와 특전사 최초 여장교 강하조장, 특전사 대대 최초 여성 팀장, 최초 여성 항공대대장, 최초 여성 항공단장 등 ‘최초’ 타이틀 기록을 세우면서 ‘준비된 항작사령관’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미혼인 강 사령관은 60항공단장과 11항공단장, 항작사 참모장, 항공학교장 등 요직도 두루 거쳤다.강 사령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항작사 요원들을 최강의 전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사령관은 “기동성과 화력, 속도, 작전반경뿐 아니라 정밀성 및 정찰능력을 가진 육군 항공 전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과학기술의 결정체이자 미래 지상전의 승리를 결정짓는 최고의 무기체계”라며 “전 항공병과원들과 합심해 항공작전태세 완비와 미래 항공전력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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