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2.19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01월 19일(日)
안철수, 오늘 정치권 재입성…정계개편 폭풍 속 향후 행보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1년 4개월 만에 한국땅…첫 행보는 현충원 및 5·18 묘역 참배
보수통합 복잡한 셈법 속 “메시지 우선, 거취 선택은 나중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오후 귀국, 정치에 복귀한다. 지난 2018년 9월 독일로 출국한 지 1년 4개월여만이다.

총선을 87일 앞둔 데다 때마침 보수통합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점이어서 안 전 의원의 행보가 정치권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전 의원은 공항에서 그간 성찰의 결과와 정치 활동을 재개하는 각오 등을 밝힐 것”이라며 “귀국 이후에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공감대를 찾는 활동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향후 거취를 바로 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보수진영에서는 그를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안 전 의원은 말을 아끼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안 전 의원의 공식 일정은 오는 20일 국립현충원 참배와 광주 5·18 묘역 참배가 전부다.

안 전 의원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당적을 둔 바른미래당에 복귀해 당을 ‘리모델링’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선 제기된다.

바른미래당 당원들을 ‘당원 동지’로 지칭하며 새해 메시지를 보냈고, 귀국을 앞두고 첫 일정 등에 대한 공지를 바른미래당 의원 모두에게 전달한 것이 이 같은 분석에 무게를 더한다.

그러나 안 전 의원 측은 바른미래당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거리를 두고 있다.

바른미래당이 이미 극심한 내홍으로 이미지가 손상됐고, 손학규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할 경우 정계 복귀 직후부터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이에 따라 안 전 의원이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을 규합해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는 최근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비판하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때가 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중도·보수 대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도 안 전 의원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안 전 의원은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중도 좌파 세력의 지지를 끌어낸 경험이 있어 외연 확장을 원하는 보수 진영에서는 매력적인 통합 대상이다.

다만 안 전 의원은 측근을 통해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안 전 의원은 당분간 자신의 정치적 ‘담론’을 대중에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전 의원은 무엇이 되려고 정계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어려운 상황을 풀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오는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얻고 난 이후에 행보를 모색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안 전 의원은 지난 2일 정계 복귀 선언을 한 이후 보름 넘게 미국에 머물면서 메시지 발신에 주력해왔다.

안철수계의 의원들이 주최한 토론회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문제의 중심에는 편 가르고 국민을 분열시켜서 자기들 정치 권력을 유지하려는 낡은 정치가 있다”고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출간 예정인 저서를 통해서는 3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가 하면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내 팔자가 바이러스 잡는 팔자인 것 같다”며 “지금은 낡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대안신당 “안철수, 돌아온 탕자일 뿐…백의종군하라”
▶ 리모델링? 독자노선? 보수통합?…돌아온 안철수의 선택은
▶ 안철수, 1년 4개월만에 귀국…정치활동 본격 재개
▶ 안철수 “실용적 중도정치 실현할 정당 만들 것…총선 불출마”
▶ 돌아온 안철수, 바닥에 엎드려 큰 절하며 정계복귀 ‘신고식’
[ 많이 본 기사 ]
▶ “제주엔 코로나19 보다 무서운 ‘바가지’ 바이러스 있다”
▶ 중국 다녀온 관악구 30대 남성 사망…“코로나19 검사중”
▶ 박근혜 측근 유영하, 통합당 출범 하루 전 한국당 탈당
▶ ‘추다르크 - 추키호테’ 오가다 檢학살 ‘독불장군’ 오명
▶ 反시진핑 ‘분노의 제단’된 SNS … ‘톈안먼’ 이후 일당체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31번 확진자 예배볼 때 460명 동석..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서 시신 추..
유승민, 미래통합당 행사 연일 불참…..
소개팅 여성 성폭행하려 한 경찰관 법..
국내 이송 희망 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topnew_title
topnews_photo “원장 요청에 따라 동생 인적사항 알려줘…반성한다”하정우가 최근 불거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 “흉터 치료 목적이었으며 약..
mark중국 다녀온 관악구 30대 남성 사망…“코로나19 검사중”
mark“기숙사 여대생 68명 강제로 속옷 벗겨 생리 검사” 폭로
“제주엔 코로나19 보다 무서운 ‘바가지’ 바이러스 있..
손흥민, 팔 골절로 수술대 오른다…수주 결장
중국 여행후 사망한 30대,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line
special news 이상아 “세번 이혼, 딸 ‘나처럼은 안 산다’고 해”
탤런트 이상아(47)가 세번 이혼한 심경을 밝혔다. 이상아는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물 ‘밥은 먹고..

line
박근혜 측근 유영하, 통합당 출범 하루 전 한국당 ..
‘추다르크 - 추키호테’ 오가다 檢학살 ‘독불장군’ 오..
反시진핑 ‘분노의 제단’된 SNS … ‘톈안먼’ 이후 일..
photo_news
현빈·손예진 “촬영중 애정행각? 진짜 안 사귑니..
photo_news
박성광, 5월에 장가간다…7살 연하 비연예인과..
line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illust
Q : 물질의 행위는 인간의 몸에 우발적 영향을 끼치는가?

illust
AI 품은 CCTV, 안전 취약지역 촘촘히 메운다
topnew_title
number 31번 확진자 예배볼 때 460명 동석…신천지..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서 시신 추가발견..
유승민, 미래통합당 행사 연일 불참…쇄신 ..
소개팅 여성 성폭행하려 한 경찰관 법정구속
hot_photo
‘스토브리그’ 스포츠 드라마 편견..
hot_photo
토론토감독 “RYU, 에이스이자 멘..
hot_photo
이광수, 교통사고로 발목 골절…..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