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타깃 여론조사>한국당 비례지지 36.9%… 범여권보다 16%P 높아

  • 문화일보
  • 입력 2020-04-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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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격전지 - 대구 수성갑 & 부산 부산진갑

■ 수성갑 국정·정당지지도


8일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대한 문화일보의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격전지 타깃 여론조사 결과 10명 중 3명 이상(36.9%)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미래통합당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친박(친박근혜)계의 아성’이지만 친박신당이나 우리공화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 안팎에 그쳐, 이 지역 보수 표심이 통합당·한국당으로 정리됐음을 시사했다.

미래한국당 지지율은 2위인 범여권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15.0%)에 비해 21.9%포인트 높았다. 친문(친문재인) 정당을 표방한 열린민주당(5.9%)을 합친 범여권 정당 지지율 총합(20.9%)과 비교해도 16%포인트 높았다.

친박신당(1.4%)과 우리공화당(0.4%)은 정의당·국민의당(각 5.8%)에도 밀렸다. 대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지만, 이 지역 보수 유권자들이 ‘박근혜 브랜드’를 좇기보다는 되는 쪽으로 몰아주는 전략적 투표에 나설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응답자 4분의 1 이상(25.5%)이 아직 지지 정당을 정하지 않은 것은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인 59.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33.1%가 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했고, 26.1%는 ‘잘못하고 있는 편’이라고 했다. 긍정 평가는 37.8%(‘잘하고 있는 편’ 24.3%, ‘매우 잘하고 있다’ 13.5%)였다. 투표 의향 조사에서 ‘이번 총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은 전체의 81.4%였다.

문화일보 총선관련 <대구 수성갑>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보기 ▶

문화일보 총선관련 <부산 진갑>여론조사 결과 통계표 보기 ▶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엠브레인퍼블릭 △일시:2020년 4월 7일 △대상:<부산진갑> 부산진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수성갑> 수성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부산진갑> 유선 11.0%+무선 89.0%, <수성갑> 유선 10.8%+무선 89.2%) △피조사자 선정 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선 RDD+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부산진갑> 17.1% <수성갑> 20.7% △오차 보정 방법: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수준, ±4.4%포인트 △내용: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의향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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