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4·15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역대 전국선거 동시간대 가운데 가장 높은 14.0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617만8241명이 참여해 14.04%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지난 20대 총선은 6.1%, 7회 지방선거는 10.1%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 전남이 20.58%(32만7777명)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 중이며 전북 19.63%(30만2871명), 광주 17.45%(21만885명), 세종 16.23%(26만3388명), 강원 15.75%(20만8508명), 경북 15.69%(35만8220명), 경남14.42%(40만7042명)이 뒤를 이었다.
서울 14.18%(120만2136명), 충북 14.05%(19만244명), 대전 14.01%(17만3288명), 충남 13.61%(24만2515명), 제주 13.58%(7만5352명), 부산 13.13%(38만8497명), 울산 13%(12만3988명), 인천 12.69%(31만7341명), 경기 12.31%(136만1949명), 대구 11.82%(24만4872명) 등 순이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전국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이들을 위한 사전투표소도 8곳 마련됐다. 서울 1곳, 경기 1곳, 대구 1곳, 경북 5곳 등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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