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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20년 08월 14일(金)
‘카걸’ 유튜브 닫았다…‘테슬라 주식’등 거짓말 논란에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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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카걸·피터 부부. (사진 = 카걸 인스타그램) 2020.08.13.

여러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명 유튜버 카걸·피터 부부가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유튜브 채널을 닫았다.

카걸·피터 부부는 13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카걸’의 모든 동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날 ‘카걸’ 유튜브에 접속하면, ‘채널에 콘텐츠가 없습니다’, ‘채널에 동영상이 없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카걸·피터 부부는 지난 5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고, 이후 이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을 이용해 페라리 그림을 홍보하려 했고, 자동차 매거진 ‘탑기어 코리아’의 직함을 사칭했다는 의혹 등이다.

▲  [서울=뉴시스] 5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카걸·피터 부부 (사진 = tvN) 2020.08.13.

두 사람은 전날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동안 저희의 영상과 행보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다”며 의혹에 대한 장문의 해명글을 게시했다.

이들은 ▲마우리찌오 콜비 작품 판매 중단 ▲탑기어 코리아 ▲테슬라 주식 ▲영국 리치몬드 공작 파티 ▲제주맥주 ▲별장 ▲맥라렌 외동딸 ▲페라리 카 디자인 콘서트 ▲자동차 영업사원 등 제기된 논란거리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먼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카걸과 마우리찌오 콜비가 협업한 작품을 홍보했다는 논란에 대해 “마우리찌오 콜비는 자동차를 그린 작품들을 유럽과 미국에서 전시회를 통해 판매했고 상표권 문제없이 진행해왔다고 확인해줬다”면서도 “하지만 논란이 된 현 상황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작품 소개에 대한 영상을 내렸다”고 밝혔다.

탑기어 코리아 직함 사칭 의혹과 관련해 피터는 “저는 단 한 번도 탑기어 코리아의 허락 없이 ‘수석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 타이틀을 사칭하고 다닌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테슬라 주식을 1% 매수해 자산을 과장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1% 매수설은 우리가 언급한 적이 없었고 인터넷에서 과장된 부분이며 실제로는 대학 등록금 정도를 투자했다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자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카걸·피터 부부의 유튜브 구독자는 30만명 수준이며 그동안 자동차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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