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롱댕 드 보르도의 황의조. AP뉴시스
보르도, 스타드 렌에 1-0 승리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시즌 3호 도움을 올렸다. 보르도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보르도는 2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홈경기에서 스타드 렌을 1-0으로 눌렀다. 황의조는 세쿠 마라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보르도는 5연패에서 탈출, 11승 6무 18패(승점 39)가 돼 15위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9경기 연속 실점 기록도 끊어냈다.
황의조는 지난달 11일 생테티엔과의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이후 3게임 만에 공격포인트를 챙겼다. 황의조는 올 시즌 11득점과 3도움을 유지하고 있다.
보르도는 전반 8분 렌의 중앙 미드필더 스티븐 은존지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차지했다. 은존지는 마라에게 발길질을 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황의조는 0-0이던 전반 11분 도움을 올렸다. 황의조는 골대를 등지고 공중볼을 가슴으로 트래핑하며 후방에 있던 마라에게 연결했고, 마라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후반 39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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