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루의 빛’ 日 국민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코로나19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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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증상에 4차례 검사 끝 확진 판정…한국 배우 노민우와 수차례 열애설

일본의 국민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綾瀨はるか·36)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폐렴 증상을 보여 입원했다.

1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연예 매니지먼트사 호리프로는 아야세가 지난 8월 26일 실시한 항원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야세는 자택 요양 중 폐렴 증상을 보여 도쿄(東京)의 한 병원에 입원했고 현재 회복 중이다. 아야세는 8월 20일에도 미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는 음성이었다. 이후 총 3차례 연속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열이 내리지 않았고, 이에 다시 받은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야세는 9월 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할 예정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야세는 드라마 ‘의붓엄마와 딸의 블루스’ ‘천국과 지옥’, 영화 ‘해피 플라이트’ ‘해적이라 불린 사나이’ 등에 출연한 배우다. 특히 드라마 ‘호타루의 빛’에서는 연애를 포기한 건어물녀(연애세포가 건어물처럼 메말라 연애를 포기한 여성) 호타루 역할로 주목받으며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기도 했다. 아야세는 한국 배우 겸 가수 노민우와 수차례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