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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1년 12월 06일(月)
청년행보 공들이는 이재명… 20대 표심은 요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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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기준 전체 지지율 올라도
20대는 22~23% 수준 그대로

“정권심판론·정부불신 팽배 탓”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1일 1청년’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청년 행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젊은층의 표심은 크게 움직이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 6일 나온다. 특히 일부 여론조사상 이 후보에 대한 20대의 지지는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정권심판론이 여전히 높은 데다 후보 불안정성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12월 1주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4자 대결 조사를 진행한 결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18~29세는 이 후보와 윤 후보에게 각각 23%, 22%씩 지지를 보냈다. 이·윤 후보 모두 22%로 동률을 기록했던 11월 3주 조사와 비교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이 기간 전체 지지율은 이 후보가 31%에서 36%로 5%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42%에서 36%로 6%포인트 하락했다. 30대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전체 지지율과 연동되는 양상으로 나타나, 이 후보가 4%포인트 오른 32%, 윤 후보는 12%포인트 내린 26%였다.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업체가 12월 1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와 윤 후보는 18~29세로부터 각각 19%, 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1월 3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1%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7%포인트 상승해, 이 후보 지지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30~39세에서 이 후보 지지는 1%포인트 하락한 29%였고, 윤 후보는 4%포인트 내린 24%였다. 이 기간 전체 지지율은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2%포인트씩 하락해 33%, 34%를 기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 전문위원은 “20대의 정권심판론이 60대 못지않게 높은 상태로,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이 기본적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이 후보뿐 아니라 윤 후보 또한 불안정성이 있는 만큼 이들은 윤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갤럽 12월 1주 조사에서 18~29세의 61%가 차기 대선이 정권교체라고 답해, 60대 이상(6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김수현 기자 sal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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