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꾼 황씨 “돈에 눈멀어 배신한 제자만 30명”

  • 뉴시스
  • 입력 2022-04-12 08:39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진격의 할매’에 찾아온 28년차 약초꾼 황창민 씨가 한 뿌리에 7000만원짜리 산삼을 캤던 이야기를 비롯한 ‘심마니 무용담’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심상찮은 포스의 약초꾼 황창민 씨가 할매 트리오 김영옥·나문희·박정수를 위해 산삼 담금주를 들고 찾아온다.

담금주 뚜껑을 열어본 박정수는 “이게 얼마나 하느냐”며 대뜸 가격부터 궁금해했고, 황 씨는 “제가 장사꾼은 아니지만, 판매한다면 300만원 정도는 간다. 연예인 할인으로 299만원까지는 해드릴 수 있다”고 진지하게 말해 할매들을 웃게 만들었다. 박정수가 아까 뚜껑 열다가 “내 손에 좀 묻었는데..”라고 실토하자 황 씨는 “그럼 300만원 받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황 씨는 “배신하고 떠난 제자가 30명 가량 되는데,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것 같다”고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귀한 약초를 캐는 직업인 데다 약초는 큰 돈과 연관되다 보니, 믿었던 제자들이 영업 비밀만 쏙 빼간다”고 토로했다.

황 씨는 “심마니의 영업 비밀은 ‘약초 군락지’다. 정말 찾기 힘든 곳을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알려주면, 나를 배신하고 다른 약초꾼과 함께 가서 씨까지 탈탈 털어버린다. 수천만원대 산삼을 혼자 가져가는 제자도 있었다”고 말해 할매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박정수는 “워낙 큰 돈이다 보니 사람 마음이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심마니로 살면서 본 제일 비싼 산삼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 씨는 “아주 귀한 지종산삼을 캔 적이 있는데, 감정가가 7000만원이었다”고 답했다. 할매들은 관심을 보이며 “그런 산삼은 대체 어떻게 생겼느냐”고 묻자 황 씨는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는 후문이다.

<뉴시스>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